등산장갑의 경우 핸들잡는 부분의 내구성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뜯어집니다.

자전거'전용' 이라는 말이
어찌 생각해 보면 좀 우습죠...
장갑이 산악인증 받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등산용 장갑 착용하시면
손바닥 부위에 내 마모성이 약해서(제품 별로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수명에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의 경우 계속 그립 잡고 있으면 장갑 손바닥 부위에 생각보다 많은 부하가 걸립니다.

어쨌든, 손바닥 부분의 내구성만 괜찮다면 어떤 장갑이든지 무난하다고 봅니다.

손 바닥의 내구성이 문제가 되는 군요. 샆에서 파는 것으로 구입해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마트에서 3,000원에 폴라택 소재로 된 장갑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따뜻하고 적당히 바람도 통해서 2년 째 전혀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싼 장갑이 착용감이나 그립감이 좋긴 합니다만 사실 거품도 만만 찮더군요
비싼게 값어치를 하지만 선수급 정도가 아니라면 저렴한 장갑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등산용 장갑 써봤지만 별 문제 없었습니다.
어지간한 등산 장갑들도 손바닥이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샾에서 파는 겨울용 장갑은 가격만 비싸지 솔직히 별로.. ㅡ.ㅡ;

등산용 겨울 장갑 썼는데....... 괜찮던데요..

샵에서 파는 겨울용은 너무 비싸서리..

자전거 메이커 장갑도 손바닥 내구성은 별루...
한 철만 지나면 너덜너덜 다그런건 아니지만

살레와 등산 장갑 벌써 3년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멀쩡합니다.
조금 얇은 재질이라 윈드스토퍼이긴 하지만 영하 5도 이하에서 사용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 장갑보다 내구성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합니다.

일반 겨울 장갑중에서 손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 된 것을 골라서 사용해보세요.
혹한기에는 사계절 장갑을 안에 끼우고, 겉에 일반장갑을 끼면 전혀 시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땀이 날 지경이죠.
로드 이동시에 브레이크 레버 잡을 일이 별로 없는데다가 레버 못잡을 정도로 둔하진 않습니다.
물론 산에서는 얇은 것 하나만 낍니다.

저도 등산장갑 끼고 다니는데, 좋습니다. 디자인이나 내구성이나...

제대로 만든 제품이라면 큰 차이점은,
손바닥면 중에 핸들바에 무게가 실려서 닿는 안쪽 부분에 가죽이나 압축 스펀지 등 유사소재로 덧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라이딩에서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품질 보다는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게 문제겠죠.

저는 해외거주하며 종종 골프를 치는 사람인데요.
그동안은 골프할때는 거의 모든사람이 그러하듯이 항상 가죽으로된 전용 골프장갑만 써야되는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죽장갑이 매번 벗고 끼고 하기가 더러 번거러워 운동중 비를 맞고 그냥 치곤하다가 (이곳은 수시로 가랑비가 자주옵니다) 장갑속에 습기가 차는일이 종종 생기더니 결국 엄지에 습진이 생겼습니다.

이후로는 보통 흔히 보이는 싸구려 흰장갑을 쓰는데 너무 좋더군요. 습기도 안차고...그거끼고 골프스윙에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그거 몇벌씩 들고 다니면 수시로 갈아 씁니다....ㅎㅎ

값싸고, 습기 안차고, 수시로 장갑 벗기기도 쉽고 ...그동안 내가 왜 비싼 가죽골프장갑만을 써왔는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물론 남보기에는 조금 모양은 안납니다...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죠^^

전용물품이라는 것이 필요한 기능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불편을 줄수도 있는 물품이라고 봅니다. 전용물품이 항상 각기다른 모든 환경을 고려해서 만들진 못합니다.

각각 주어진 여건에 맞는 물건을 써야지 전용물품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쓴다고 나도 꼭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