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시는 타이어와 튜브 스펙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선호하는 스타일을 보니 최소한 2.3인치 이상의 타이어는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만..^^ 저도 허브와 스포크, 타이어, 튜브는 다운힐용을 사용하고 림은 무게를 좀 줄이고자 xc용(스캇 스케일 완성차에 달려나왔던)을 쓰고 있습니다만..lx급도 강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개개의 부품의 강성도 중요하지만 포크와 리어샥의 세팅(여기서 이미 충격을 충분히 먹어줘야 겠지요.)에 더하여 휠의 세팅 상태나 타이어와 튜브의 선택까지 다 보셔야, 최종적으로 휠셋 자체를 교체해야 겠다..라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좀 번거롭군요...^^) 마음에 드는 세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ducati81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무작적 휠셋만 탓하지말고 기본셋팅부터 정확히알고 따져보아라" ?
다시 생각해보니 제자신이 좀 부끄러워지는군요 크크크.. 아무튼 실례가 안된다면
몇가지 질문을해도될까요?? 하하^^

우선 님께서 물어 보신것부터.. 타이어는 기본 완차에 달려있던 2.3타이어구요 튜브는
맥시스 2.2~2.5튜브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위에서 님께서 말씀하신 포크와 리어샥 부분인데 현제는 저의 몸무게에
맞쳐서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좀더 과격한 라이딩을 한다며... 원래 나와있는
몸무게 기준치 보다 좀더 높게 설정해야하는건가요? 점프나 험한구간 라이딩시 충격이 더욱
많이 가해지니까? 만약 몸무게가 60이라면 이보다 좀더높게??....;;;

한가지 더 질문하겠습니다....(죄송..)
현제 제 자전거의 앞,뒤 바퀴를 그냥 굴려보면 출렁출렁 거립니다.. 바퀴가 돌아가면서
어느 한곳으로 기우뚱거립니다 타면 탈수록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런 현상상을 만들수있는 원인과 점검해 보아야할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다른 분들께서도 혹여나 이 글을 읽으시고 저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떤것이든지
주저말고 거침없이 저에게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예전에 지니어스를 탔고(현재 랜섬) 친구지니어스를 셋팅해준다는 핑계로 몇자적어봅니다.

휠셋은 잘 모릅니다만 지니어스는 셋팅에 따라 느낌이 무척달라지는 녀석입니다.
처음엔 몸무게로만 셋팅하게 됩니다만 좀더 연구해보시면 재미있게 셋팅할수 있습니다.
뒷샥리모컨 감도까지 셋팅가능하죠.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몸무게가 제친구랑 비슷하시군요. 제친구도 60으로 셋팅하고 있습니다.
http://scottusa.com/downloads/genius.zip
이걸 다운받으시면 mc용 엑셀파일이 있습니다. 셋팅용 매크로입니다.

우선 기준으로 60으로 잡으면 3.9/8.0(네거/포지) 로 셋팅이됩니다.
soft 셋팅의 경우 3.4/7.4 를 추천, tough의 경우 4.3/8.6 을 추천하네요.

제친구의 경우
스캇의 지니어스 리어샥의 네거티브챔버가 프리로드기능을 하고 있기에
2.7/7.5를 해줘서 그래프로 봤을때
샥의 초기(작은힘)에는 반응성이 느리지만
후기(큰힘)에는 반응성이 비슷하게 셋팅하였습니다.
(의미가 맞는지는 고수분들께~)

친구의 느낌을 물어보면 다운힐에서 훨씬 안정적이라고 하네요.
이 친구가 샵의 셋팅부주의로 트렉션밖에 안되던 뒷샥으로 썼기에
더 그렇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메녈보고 재셋팅했네요. ^^)
몇번씩 쉬던 내리막드랍코스에서도 잘 내려오네요. 뒷샥이 잘 먹어준다고합니다.

저(랜섬)역시 점프나 드랍을 즐겨하는데 soft쪽이 더 안정적인것 같은데요.
^^ 저도 초보자라 잘못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랜섬을 타고 있는데 가끔 지니어스가 그립습니다.
반응성이 정말 빨랐던 녀석...지니어스...^^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하세요~

올마운틴 용으로 나온 크로스맥스 ST 있습니다
07년 지니어스 MC10완차에 달려 나온 휠셋인데
무게도 1650g 밖에 안나가고(스펙상) 내구성도 올마용으로 나왔으니
튼튼 합니다
실제로 ST도 사용해 보고 지금은 SLR 사용중이지만
SLR에 비해 ST는 림의 두께나 스포크의 두께 등등 훨씬 튼튼함을 보여줍니다
제가 ST를 니꼴라이 헤리우스 타시는분께 분양했는데
그분도 매우 만족 하시더라구요
무게 뽀대 내구성 생각하시면 크로스맥스 ST 괜찮습니다

바퀴가 출렁거린다는 말씀이 림이 휘었다는 것이라면 먼저 휠세팅을 점검해 보셔야 겠지요.
림이 휘는 원인을 물어보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아는 기초적인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아시는 내용이시면 가볍게 패스해주세요^^

아시겠지만 휠셋은 허브를 중심점으로 스포크가 림을 360도 전방위를 잡아 당기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의 중심으로 당겨지는 힘 외에도 허브 축의 양방향으로 잡아 당기는 힘도 있습니다.
이 전방향의 힘의 배분이 고루 이루어 졌을 때에 힘의 전달 및 충격의 분산도 고르게 나누어 집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의 밸런스가 흐트러지게 되면 반대쪽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것이 심화되면
흐트러진 밸런스의 모양대로 휠에 뒤틀림이 발생합니다.

보통 휠빌딩을 하고 어느정도 라이딩을 한 후 재검점을 통해 전체적으로 다시한번 밸런스를 잡습니다.
그렇게 자리가 잡힌 휠셋은 큰충격이 가해지거나 옆방향 충격이 있지 않으면
꽤나 튼튼하게 오래 쓰죠.
그래도 말씀하신 것 처럼 험로를 즐기신다면 정기적으로 스포크 텐션 및 휠세팅을 점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간단한 휠셋의 점검은 각 스포크의 텐션을 확인하여 전체적으로 고른 텐션을
가지도록 조절하는 것이 되겠죠. 크게 휘지 않은 림은 이러한 작업을 통해
바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스포크 렌치로 각 스포크의 니플을 돌리는 간단한 작업입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방향의 스포크가 고른 힘을 가지도록 맞춘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한번 밸런스가 틀어진 상태에서 계속 험로주행을 하다보면 림이 휘는 것은 당연하고
휘는 부위에 해당하는 스포크는 계속해서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심하면
끊어지기도 하고 그렇게까지는 않되더라도 원상복구가 불가능하게 되곤 합니다.

이렇게 잘 관리하면서 타는데도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그때에 용도에 맞는 휠셋으로
전환을 고려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 쓰시는 휠셋에서 스포크는 튼튼한걸 쓰고 계시고 림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지금 타시는 휠셋을 우선 실력있는 샵을 통해 점검을 받아 보세요.
다시 세팅을 하셔서 타보시다가 다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때 업글을 하셔도
늦지 않으시리란 말씀이죠^^

그리고 새 휠셋을 조립하시더라도 휠셋의 구조와 기본 점검 요령에 대해 샵에 많이
물어보셔서 익혀놓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