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프레임과 앞포크의 상관관계...?
추천 수 ( 0 )...춥기도 하고 시간도 거시기하고해서 로라나 조금씩 타고 있으려니 궁금한게 더 많아지네요^^
다름이아니라 보통 하드테일 완성차사양에 달려나오는 포크의 트래블이 80~100mm이잖습니까...그렇다면 80mm 완성차로 나온 프레임은 80mm를 사용했을때가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지는건가요? 100mm도 마찬가지구요... 여유가 생겨 카본프레임을 입수하게 되면 일단 샥부터 정하고 싶은데 그 프레임의 완성차사양에 따라 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트래블을 임의로 정해도 그 프레임의 성능엔 큰 변화가 없는지...암튼 뭐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더러 있을거라 생각하며^^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지둘리겠습니다. 어~~춥다~~
다름이아니라 보통 하드테일 완성차사양에 달려나오는 포크의 트래블이 80~100mm이잖습니까...그렇다면 80mm 완성차로 나온 프레임은 80mm를 사용했을때가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지는건가요? 100mm도 마찬가지구요... 여유가 생겨 카본프레임을 입수하게 되면 일단 샥부터 정하고 싶은데 그 프레임의 완성차사양에 따라 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트래블을 임의로 정해도 그 프레임의 성능엔 큰 변화가 없는지...암튼 뭐 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더러 있을거라 생각하며^^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지둘리겠습니다. 어~~춥다~~
답변 (4)
우선 완성차 업체에서 주장하는 바를 따르는 것이 편하고, 100mm를 장착하면 힘 전달/손실 면에서 불리하지만 다운힐 뿐만 아니라 험로 업힐에서도 유리합니다.
포크샥의 트래블에 대해 알려진 상식에 관해서 납득할만한 역학적 근거를 제가 과문한 탓인지 볼 수 없군요. 판매자가 (임의로) 정한 권장 트래블은 있지만...
지오메트리 상에서 휠이 장착되는 드롭아웃에서 헤드셋 레이스가 장착되는 크라운 상단까지의 길이가 실제로 잔차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고, 회사별/모델별로 동일한 트래블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이 길이도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그러면 이 길이의 변화가 1) 라이딩에서 밸런스나 직진성/조향성 등 잔차 성능에 영향을 주고, 2) 프레임의 내구성/안전성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역학적으로 정량적 분석은 시간과 능력이 없어 대충 정성적으로 80mm XC풀샥에 90~130mm가변 탈라스를 장착해 본 경험을 말합니다.
1)은 복잡한 역학구조가 있어 설명하는 데 한계를 느끼지만, 120mm 업힐에서 큰 변화를 느낄 수 없고, 130mm 다운힐에서는 편해진다.
2)에 대해서는 논쟁을 야기할 수 있지만, 130mm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긴 트래블샥을 장착하면 헤드튜브와 다운튜브에 걸리는 하중이 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헤드튜브각이 낮아져 헤드튜브에 걸리는 인장력은 커지고 다운튜브는 감소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프레임 파손의 유형을 분석하여 헤드튜브(의 용접부위)와 다운튜브(의 용접부위) 중에서 어느 부위가 더 약한가를 추정해야겠지만, 제대로 만든 프레임은 용접부위에서 먼저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긴 트래블샥에서는 무게중심이 미세하게 나마 뒤로 가게 되어 앞휠의 하중이 감소하게 되고, 충격흡수 길이가 길어 동일한 강도의 충격에는 오히려 짧은 샥보다도 프레임에 주는 영향이 적어집니다.
다만 긴 트래블샥을 달면 라이딩이 과격해져 종전보다 총체적으로 큰 충격이 프레임에 전달되므로 안전성이 저하되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프레임의 원래 용도에 맞게 사용했는지를 판단하기가 어려우므로 권장 트래블을 정해 제한하는 듯합니다.
포크샥의 트래블에 대해 알려진 상식에 관해서 납득할만한 역학적 근거를 제가 과문한 탓인지 볼 수 없군요. 판매자가 (임의로) 정한 권장 트래블은 있지만...
지오메트리 상에서 휠이 장착되는 드롭아웃에서 헤드셋 레이스가 장착되는 크라운 상단까지의 길이가 실제로 잔차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고, 회사별/모델별로 동일한 트래블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이 길이도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그러면 이 길이의 변화가 1) 라이딩에서 밸런스나 직진성/조향성 등 잔차 성능에 영향을 주고, 2) 프레임의 내구성/안전성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역학적으로 정량적 분석은 시간과 능력이 없어 대충 정성적으로 80mm XC풀샥에 90~130mm가변 탈라스를 장착해 본 경험을 말합니다.
1)은 복잡한 역학구조가 있어 설명하는 데 한계를 느끼지만, 120mm 업힐에서 큰 변화를 느낄 수 없고, 130mm 다운힐에서는 편해진다.
2)에 대해서는 논쟁을 야기할 수 있지만, 130mm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긴 트래블샥을 장착하면 헤드튜브와 다운튜브에 걸리는 하중이 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헤드튜브각이 낮아져 헤드튜브에 걸리는 인장력은 커지고 다운튜브는 감소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프레임 파손의 유형을 분석하여 헤드튜브(의 용접부위)와 다운튜브(의 용접부위) 중에서 어느 부위가 더 약한가를 추정해야겠지만, 제대로 만든 프레임은 용접부위에서 먼저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긴 트래블샥에서는 무게중심이 미세하게 나마 뒤로 가게 되어 앞휠의 하중이 감소하게 되고, 충격흡수 길이가 길어 동일한 강도의 충격에는 오히려 짧은 샥보다도 프레임에 주는 영향이 적어집니다.
다만 긴 트래블샥을 달면 라이딩이 과격해져 종전보다 총체적으로 큰 충격이 프레임에 전달되므로 안전성이 저하되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프레임의 원래 용도에 맞게 사용했는지를 판단하기가 어려우므로 권장 트래블을 정해 제한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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