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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유압 케이블 컷팅에 대한 질문입니다.

rladud29 2008.01.24 12:35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케이블이 너무 길어 그림과 같은 유압게이블을 조정하려는데
샾에서는 케이블이 철선(스테인?)이 들어있어 자르면 커터기의 날(이빨?)이 상한다고
자가 정비를 권합니다.  해서 혼자 해보려는데 어떤 커터기를 사용해야 할까요. 한가지 더 유압호스를 컷팅해서 혼자 정비를 할 수 있는 정보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목록 답변등록

답변 (10)

gktjsrn 2008.01.24 14:10
제친구가 그냥 검은선으로 된 케이블 을사용하고있는데요
저거이 잘못하시면 골치아픕니다... 사전에 많은정보를 찾아보신후에
하세요..
제친구는 기어케이블 자르는 커터기로 했던걸루 기억합니다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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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장 2008.01.24 14:35
요거이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간단하다면 간단한데.. 우선 컷팅하시는거는

케이블 커터기로도 한방에 힘주시면 어렵지 않게 컷팅 가능합니다..

이빨이 상한다고 하는건 제 생각에는 좀 너무 하네요......

쇠톱으로라도 잘라서 해주는게 맞는거지.. 이빨 상한다고 자가정비를 권유한다는거는

샾의 존재를 무색케 하네요....

근데 케이블 자르시면 켈리퍼와 체결하는 부분에 조그마한 부품들이 소소하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전 쥬시만 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그 호스와 켈리퍼 간에 압력을 견딜수 있또록 체결하는

조그맣고 동그란 쇠인데...

더 자세한건 더 고수님께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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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ud29 2008.01.24 14:49
네 답변 감사합니다. 처음이라 망설여 지지만 수업한다고 생각하고 해봐야겠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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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스(G.T.O) 2008.01.24 15:11
김국장 님 말씀처럼 케이블 커팅하시면 올리브 링이 필요합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생긴가 다른데. 그것이 필요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잘라버리면 연결 못합니다. 올리브와 호스에 꽂히는 연결 관 또한 필요합니다. 준비하시고 작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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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ud29 2008.01.24 15:29
네 감사합니다. 호프 브레이크는 사용하던 올리브 제활용이 가능하다고 샾에서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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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ghost 2008.01.24 18:05
호프는 올리브 방식이 좀 틀린가 보네요. 시마노 유압호스 무작정 잘랐다가 애먹었던 기억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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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2008.01.25 19:42
시마노와 마구라는 올리브링을 일단 장착 했던 넘은 일회용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즉 커팅 했다면 새걸로 장착해야 합니다.
그러나 호프의 경우엔 재활용이 됩니다. 수회에 걸쳐도...

이유는 시마노나 마구라는 엔드에 장착된 캡을 조이면 올리브링이 쪼그라 들면서 물립니다. 다시 못쓰죠.
호프는 올리브링이 중간이 긴 방향으로 패여 있습니다. 조이면 오므라들고 풀면 원상회복되는... 보면 압니다.

케이블 커팅은 유압 전용 케이블 커터가 따로 있습니다.
원하시면 (가까우시면)빌려 드릴 수도 있는데...
사 놓고 한번도 안썼다는...

일반 케이블 커터로 해도 가능하긴 한데 케이블이 자세가 안나오죠. ㅋㅋㅋ

올라브의 역할이 그겁니다. 케이블 엔드에 달린 조임쇠를 조이면 올리브가 케이블을 꽉 물어서 캘리퍼에서 삐죽 튀어 나온 파이프를 꽉 물게 되어 있는...

아무튼 파스칼 형님께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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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ud29 2008.01.26 18:33
많은 분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초보의 수준으로 일단 저질렀습니다.

우선 케이블의 커팅을 와이어 커터기로 해서 깔끔한 컷팅이 불가했고 호스의 외피가 철선이 들어 있어 조금씩 벌어지는....

올리브 링을 재활용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호프의 구조는 유압이 흐르는 부분과 한쪽면이 절개되어(개방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마감너트를 조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쪽면이 절개된 부분이 원상회복이 되지 않으며, 이곳을 벌려 커팅된 호스에서 분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무리한 힘으로 벌려 분리를 했는데 철선이 들어가 있는 커팅한 호스에 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벌려 억지로 넣기는 했는데 올리브 링(호스를)을 최종적으로 조일 수 있는 (레버와 호스가 이어지는)너트에 들어가지 않아 뺀치를 이용해서 오르리다가 박살이(4등분으로 갈라짐)나서 오일이 세고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에 ....

결국 근처의 샾에 문의 결과 제논에서는 멜오더품의 A/S 부품은 없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올리브링의 수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샾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이번 호프 브레이크 MOTO M6 멜오더품을 구입하며 배운 수업내용은
정비의 필요성이 있는 부품은 정식 수입품을 구매하는것이 정신 건강과 금전적인 지출이 적다는 것입니다.

혹 의뢰한 샾에서 정비가 불가 할 수도 있는데 호프 브레이크 정비가 가능한 샾이나, 동호회 분의 정보가 있으시면 연락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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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2008.01.27 06:38
제논 또 웃기지도 않는 행태를 보이는군요. 메일오더를 했든 뭘 했든 부품파츠 별도 구입하겠다는데... 뭐 내가 그곳에 A/S를 해 달란것도 아닌데... 뻔뻔하게 메일오더품은 니가 알아서 해라? 참~~! 아직도 이런 비 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다니...

그리고 펜치로 "오르리다가"---->오므리다가 로 해석하고 말씀 드립니다.
케이블에 그 올리브링을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올리브링을 끼운 상태에서 올리브링은 케이블 을 따라서 이리저리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지 않던가요? 올리브링 끼우고 레버든 캘리퍼든 그 뾰족 나온 노즐 부분에 케이블 끼우고 올리브 링을 케이블 끝부분에 위치 시키고 바깥에서 조이면 됩니다. 별도로 펜치를 이용해 눌러 주거나 오므려뜨릴 필요 없이 바깥에서 조이면 올리브링이 내부에서 오므라들면서 꽉 물게 되는 방식인데...

글로만으로는 작업을 어찌 하셨는지 조금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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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ud29 2008.01.27 13:29
십자수님.... 지금 조금 답답한 마음인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네 말씀대로 케이블을 와이어로 커팅한 것이 잘못되었고 컷팅하고 기존에 장착이 되어있던
노즐과 올리브링을 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꽉 물고 있어서 올리브링의 절개된 부분(원통형에 한쪽이 개방된)을 일자 드라이버로 벌려도 빼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무식함을 보이기 시작해 일단 빼내고 노즐을 유압호스에 넣고 십자수님 말대로 조금 여유가 있으면 왔다갔다 할 것같은 올리브링을 넣고 바깥쪽 알미늄 마감 너트(올리브를 조일 수 있는)를 조이려는데 올리브링이 마감 너트에 들어가지 않아 힘을 주어 오므리다가 플라스틱 깨지듯이 4등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근처의 샾을 방문하여 문의한 결과 마침 부속을 가지고 있는 샾을 아는 곳이 있다는 말씀에 정비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블리딩과 유압호스의 컷팅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남의 일이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인데도 많은 관심과 댓글을 올려 주셔셔 여러분과 십자수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마무리가 되서 와야 할텐데 ...... 괜한 부품에 욕심을 부리다가 자전거 분해해 놓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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