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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딸아이가 감기에 너무 자주걸립니다. T_T

토마토 2008.01.25 12:08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2002년식인데 감기에 너무자주 걸립니다.

올겨울만 해도 벌써 3번 째입니다.

약하게 폐렴도 걸렸고, 비염이 있어 치료를 마쳤는데, 지난 주 일요일

잠깜 나들이 나갔다가 또 감기에 걸렸습니다.

애 또 감기 걸리게 했다고 집사람의 구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T_T



혹시 민간 요법으로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될만한 건 없을까요?

지 엄마를 닮아서인지 입도 짧고 밥도 잘 먹지 않습니다.

목록 답변등록

답변 (14)

마루 2008.01.25 12:18
집사람도 감기에 자주 걸려서,
예전에 배즙을 오래 먹었더니 좋답니다.
가격도 부담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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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km 2008.01.25 12:26
예쁜 공주님이네요.^^ 감기는 습도와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아파트이시면 실내 난방을 조금 줄이시고 (애들은 어른 만큼 추위 타지 않습니다.), 낮에는 환기를 자주, 밤에는 가습기나 빨래를 충분히 늘어 놓으세요. 외출 후 양치질 ,손씻기는 질리지요?^^ 물을 많이 마시게 해주고요. 그리고 운동은 꼭 한가지는 시키세요. 수영,스케이트,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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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큐라 2008.01.25 12:44
통마늘즙이 좋을것 같은데요...몸에 저항력을 키우는덴 그만이라던데.....
전 어려서부터 마늘을 생으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고 다른아이들이 과자 먹을때 전 마늘을 유달리 좋아해서 마늘을 과자삼아 먹었지요...
지금은 씊대없이 체력만 강해가지고 어디 사용(?)할때도 없는게 흠이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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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큐라 2008.01.25 12:45
오타 수정합니다....."씊대없이"----->"쓸데 없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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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2008.01.25 12:48
비염 민간 요법으로 약간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풀어서 약간 짜울듯 말듯하게 해서 코로 들어마시면 처음몇번은 고통 서러우나 그다음은 시원합니다
꾸준이 하면 100%완치 될 겁니다.... 하루에2번...
단지 어린이 라서 좀 하기가 쉽지만 안을듯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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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2020 2008.01.25 13:05
1.손을 자주 씻어주세요(5년동안 감기 걸린져 없음)
2.같이 라이딩을 서서히 입문 시키심이 좋을것같음 (오던 감기도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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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짱 2008.01.25 13:16
현재 아파트에 사시나요? 요새 애들 아파트생활땜에 잔병치례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조치는 춥더라도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구요...시간이 허락되면 숲이 많은곳을 찾으셔서 낮시간동안 신선한 공기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건 어른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일반적인 약물치료보다 주위 환경을 좀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게 장기적으로 효과가 더 좋은것 같아서 입니다. 참고로 저는 캠핑도 좋아하는데 술을 마신후 숙취없어지는 속도도 도심에서의 그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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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law 2008.01.25 13:41
이쁜 딸 자랑하느라 감기얘기하시는 것 같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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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2008.01.25 13:47
손과 양치질은 자주 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충치도 하나 없어요.
아파트인데 습도는 잘 맞추어 주고 있고요. 환기도 자주하는 편입니다.
집안 환경은 어느 정도 맞추어 놓았는데, 유치원이나 공공장소에서
더 잘옮아 오는 거 같습니다. 휘우... 같은 상황이라도 몸의 저항력이 좋으면
잘 안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라서 마늘은 조금 어려울거 같고... 배즙이나 인삼쪽으로 맘이 기우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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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t48 2008.01.25 13:56
편도비대증 아닐까요... 이거 있음 감기 잘걸리고 편도 잘 붙고. 중이염 잘생기고 하는데
결론은 편도 비대 수술 해야 해요.. . 제딸도 편도 비대수술한지 일주일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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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남자 2008.01.25 15:50
토마토님이 감기로 고생하시면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어여쁜 공주님이 감기로 고생 한다고 하니

100% 제 경험에서 나온 민간요법을 소개 드리죠...


제가 제주에서 몇년간 서식한 적이 있는데..

밀감을 쿠킹호일에 싸서

은근한 가스불에 3분정도 올려 놓으시면 ...

껍질이 거무틱틱하게 타고 안에 내용물은 따뜻하고 물컹한것이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걸 티 스푼으로 따뜻할때 떠 먹이면 됩니다.

우리애들 둘다 어릴때부터 겨울이면 일주일에 한두어번씩

특히 감기기운이 보이면 이렇케 해 먹였는데...

감기 한번 걸린적 없이 키웠습니다.

귤껍질은 한의원에서 진피라고 해서 약제로 사용하고 있고

불에 진피의 기운이 밀감속으로 들어 가는지... (제 추론입니다..^^*)


아... 글고 한말씀 더드리자면

집안 온도가 너무 높은 집이 많은데..

저희집은 한겨울에도 항시 22도 정도로 생활합니다.

아이들은 덥게 키우면 쉬 감기가 오는듯 하더군요.


혹여 해 보시고

어여쁜 공주님이 감기없이 잘 자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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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竹 2008.01.26 01:01
체질에 맞을 경우, 인삼을 권합니다.
예전에 지금보다 인삼이 귀하던 시절인데도
맏아들이라고 어머니께서 항상 구해서 달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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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장 2008.01.26 03:20
밥을 잘 안먹는게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전 밥만 든든히 맛나게 먹으면 다 낫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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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2008.01.27 06:21
가을시즌 되면 미리 장만 해두세요.

술담그는 큰 병에 모과를 나박썰기해서-채설기 하면 더 좋은데 모과란 넘이 육질이 장난 아니게 딱딱한지라 나중엔 짜증이지요- 아무튼 나박썰기 해서 병에 차곡차곡 채우고 꿀을 잔뜩 들이 부어요. 그럼 모과의 육질에서 나온 즙과 꿀이 혼합되어 꿀보다는 덜 걸쭉한 상태가 됩니다.
1~2개월 숙성 시키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수확하는 모과이니 1~2개월 후면 겨울이 올 터...
찻잔에 모과 담근거 밥숫가락으로 두 숫가락 정도를 따뜻한 물에 섞어 마시게 합니다.(모과랑 즙이랑 같이)
우리 아이들도 거의 감기 안걸리고 겨울 납니다.
코와 목에 유난히 좋더군요.

어른의 경우 맥주잔에 물 2/3 정도와 서너 숫가락 정도...

민간 요법이 요긴한 경우도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이번기회에 알아두시길...
감기는 실내든 실외든 온도때문에 걸리는게 아닙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즉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온도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몸이 반응해서 다양한 온도차이를 극복해야 하는데) 저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세수, 손발 닦기, 양치는 기본이구요...

어쩌다가...
은서야 건강하게 잘 커야지~~! 감기란 넘 뻥 차버려~~!

감기란 넘 이쁜건 알아가지고... 그럼 울 딸랑구들은 못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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