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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하드테일과 풀서스펜션...

rk2690 2008.02.01 02:22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저는 스페셜 하드락콤프를 타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하드테일만 타다가 풀서스펜션을 한 번 타보고 싶은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여...

1)기능면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뭐죠?..라이딩 시 쿠션이 좋다 뭐... 이런거 등등

2)180~22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풀샥 잔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3)장터에  "록키 마운틴 ETSX10"이 170만원(새것)에 올라와 있던데, 이거 밑을 만 한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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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4)

모노패스 2008.02.01 04:32
1) 속도위주로 다니지만, 계단만이라도 좀 편하게 타고 싶다 => XC-Race
2) 나는 자전거 하나로 온 산을 헤집고 다닌다 => XC-Trail
3) 가벼운 점프나 드롭을 하고 싶다 => light 올마운틴
4) 아마추어급의 프리라이딩을 하고 싶다 => heavy 올마운틴
5) 난 간이 부어서 한 5m 정도의 드롭까지는 한다 => 다운힐
6) 레드불 램피지를 보고 감명받았다. 죽더라도 나른다. => 프리라이드(익스트림)

일반인들은 보통 1~3번 사이에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목표가 3번입니다. 차종은 다음분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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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아상 2008.02.01 09:16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서 주말에 산에 갑니다. 9:1로 도로가 많지요.
풀샥이 부러워서 트렉 퓨엘로 바꾸어 탄지 한달 만에 다시 하드테일로 돌아갔습니다.
도로에서는 풀샥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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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향 2008.02.01 10:17
후니님 표현이 제대롭니다..ㅋㅋ

장터에올라온 ETSX-10 은 팔린거 같던데요...19인치짜리 말씀하시는거죠?? ETSX-10이 신품으로 170이면 저렴하게 올라온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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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phg 2008.02.01 10:25
하드테일에서 블러xc 타는데, 일부로 도로보다 울퉁불퉁한 길을 찾게되더군요?^^새로운 세상에 온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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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08.02.01 12:46
사실 대부분의 분들이 일주일에 한번 산에 갈까? 라는 정도로 시간밖에 없겠지요
다만.. 그렇더라도 올마운틴 이상 맞춰서 타는 분있고
자주 타더라도 하드테일만 타시는 분있지요
개인 취향차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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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okds 2008.02.01 13:26
올마운틴 타면 계단 내려올때 하드테일하고 차이가 많이나나요? 하드테일타는데 계단만보면 겁이나서 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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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아빠 2008.02.01 14:14
하드테일로 계단 내려오실 땐 엉스펜션을 쓰시면 됩니다.^^
엉덩이 살짝 들면 뒤가 약간 튄다는 느낌은 있지만
내려올만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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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2008.02.01 14:15
올마타면 낙차가 큰 계단이 아니라면 걍 내려와져서 재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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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곰 2008.02.01 16:52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만
산을 내려가려면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업힐이 잘되는 하드테일 또는 XC풀샥을 선호합니다.
또한, 겁이 많아서 올마운틴으로 “갈만한” 험한곳은 못가겠더라구요.
험한 곳 앞에만 서면 갑자기 처자식이 생각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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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kusa 2008.02.01 17:45
힘들게 올라가서 내려올 때 "발 내리는" 상황을 끔찍히 싫어하시는 분 들 도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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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리 2008.02.01 19:01
죽어도 꾸역꾸역에 한표 추가요~ 앞뒤140,130미리 올마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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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record 2008.02.01 20:35
그러다 보니 저는 자전거가 어느새 두대가 되었는데요,
하드 한대 올마 한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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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y9199 2008.02.02 12:32
전 xc코스도 xc잔차로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ㅎㅎ 마음만은 올마운틴...안되면 멜바 끌바 타다 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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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quilla 2008.02.04 14:33
죽어도 꾸역꾸역...너무 멋진 표현 같은데요..^^ 저도 올마운틴 예찬론자 중의 한사람입니다.
제 잔차는 앞뒤 140mm(프라펫)이구요.
계단 예닐곱개 정도는 그냥 날아 주시는데...요즘 들어 프리차가 눈에서 아른거리는게...
와이프 배속의 아이가 나오기 전에 제가 집에서 쫓겨나지 싶어서 참고는 있습니다..ㅋㅋ

XC풀샥, AM, FR, DH 등 풀샥의 종류들이 많지만 무조건 어느게 낫다라고 하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10kg넘을락 말락의 XC잔차들과 함께 6-700고지 업힐 할 때면 내가 뭐하러
저 사람들하고 왔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정점을 찍고 내려올때는(중간에 업/다운 반복되는 코스라면 다운시) 상황이
달라지지요. 일단 안전을 감안하더라도 훨씬 빠른 속도로 재미난 다운힐이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약간의 훈련을 통해 기본기들을 조금 더 쌓으면(바니홉, 매뉴얼 등)
XC 잔차로 후련하게 도로라이딩 할 때의 즐거움은 까맣게 잊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아주 많다면 제일 좋은 건 XC랑 AM나 FR 한 대씩 마련하면 좋겠지만
그룹라이딩 위주의 동호회 활동이 본인의 잔차생활의 대부분이 아니시라면
AM을 선택하시는 쪽을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절대로 XC보다 낫기 때문은 아닙니다^^)
풀샥 XC 중 AM 성향이 강한 녀석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얼마전 블러XC를 영입하셨다는 poolphg님처럼 올마를 타게 되면 일부러 고르지 않은
노면을 찾아다니게 되는 현상도 종종 발생합니다. 도로 라이딩 보다는
인도라이딩이 더 재밌거든요..^^ (물론, 보행자가 없는 데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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