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자 끓인물을 넣어 다녔더니... --;
일반적인 '맹물'은 모르겠지만 뭔가를넣고 끓인물만 조심하면 괜찮지 않나싶습니다.

글쎄요...물때가 끼는지 안끼는진 모르겠지만...
냄세가 납니다...그 외뭐시냐...음 곰팡이 냄세 비스므리한거...
제질이 알미늄(?)인가 그렇지요? 좀 무겁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둥이가 열었다 닫았다 많이하니 흠집도 좀 생기고
암튼 금속으로 된거라 물먹을 때마다 찝찝합니다.
씻어도 씻어도 가시지 않는 그 기분나뿐 냄세...걍 포카리스웻 프라스틱 음료수통 먹고 남은거 그게 훨 났더군요.
사실 시그물병이 뽀대라 그러나요? 그런건 좀 납니다만 한번 자빠지면
물병 날라갑니다..^^..
차라리 스탠으로 만들어진 락앤락 아이스물병이나 그냥 플라스틱 공짜 물병이 훨씬좋습니다.

그리고 내부 코팅이 시간이 지나면 벗겨져서...

전 지그물통 2개 있어도 잘 안씁니다.
그냥일반 보온 보냉되는 일제 유명 보온물통 350미리짜리 씁니다.
조금 무겁긴해도 한여름에도 냉수넣으면 라이딩하며
다름사람은 미지근한물 먹을때 전 얼을같이 차운물 먹는재미가
쏠쏠 하지요. (다 먹으면 생수사서 넣거나 주유소에서 얻어보충)
라이딩중 쉴때면 전부 제얼굴을 바라봅니다.
한모금 안줄라나? 하구....
아나 쌔콩이다 ! 니줄물이 워디있니~
나먹기두 모자란디 ......ㅋㅋㅋㅋ

지그 그냥 놓으면 뽀대 나는데 어지간한 케이지 10번 꼽았다 빼면 기스로 엉망됩니다.
자전거용으로 별루..

날진이 좋다던데요. ㅋㅋㅋ 빠바가 아까 그랬어요...ㅎㅎㅎ

SIGG 물병이 주목받게 된 건, 환경 호르몬 운운 하는 기사탓도 크다고 봅니다. 이 물병은 환경호르몬이 배어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좋습니다. 물 때 끼는 여부와는 조금 다른 얘기지요. 대신 물병 내부에 코팅이 일반적인 물병에 비해 물 때 끼는 정도가 덜한 것은 맞습니다.
전 SIGG 물병 3개 쓰고 있습니다. 애들 거, 제 것. 무엇보다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아서 씁니다. (윗 분과는 다른 견해네요) 알루미늄 재질이지만, 내부 코팅 처리가-제 생각으로는 양극 산화 피막 처리는 한 것 같은데- 알루미늄의 용출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SIGG 물병도 세척은 해야 합니다. 전용 알약이 있는데, 너무 비싸서 저는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을 씁니다. 마트에 가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과일 씻는 용도입니다. 이 걸 병 속에 넣고 물 약간 채우고 마개 닫고 흔들어 주면 됩니다. 물 만 담아서 그런지 아직은 물 때 끼는 건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