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풀서스펜션의 특징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추천 수 ( 0 )안녕하세요?
가지고 있는 블랙캣 2.0D를 그냥 마실용으로 쓸 생각으로
구매하긴 했는데 제대로 된 풀샥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
관심을 갖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는 관계로다가...^^;
여러 제품을 구경하는 와중에 샥이 다른데 왜 다른 지 모르겠어서 문의드립니다.
일단 스캇 제품의 MC 시리즈와 RC 시리즈, 랜섬 시리즈가 샥의 모양이 다른데요.
두 가지 차이점은 어떤 것일까요?
용도상의 차이가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용도는 무엇인지요?
작동 방식의 차이인가요?
작동 방식의 차이라면 서스펜션이 딱딱하고 부드러운 차이가 있는 건지요?
^^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가지고 있는 블랙캣 2.0D를 그냥 마실용으로 쓸 생각으로
구매하긴 했는데 제대로 된 풀샥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
관심을 갖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는 관계로다가...^^;
여러 제품을 구경하는 와중에 샥이 다른데 왜 다른 지 모르겠어서 문의드립니다.
일단 스캇 제품의 MC 시리즈와 RC 시리즈, 랜섬 시리즈가 샥의 모양이 다른데요.
두 가지 차이점은 어떤 것일까요?
용도상의 차이가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용도는 무엇인지요?
작동 방식의 차이인가요?
작동 방식의 차이라면 서스펜션이 딱딱하고 부드러운 차이가 있는 건지요?
^^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9)
MC, RC, RANSOM은 자전거의 특성이 다릅니다. 라이딩의 특성이 과격할 수록 큰 충격을 흡수하기 위하여 샥의 트래블이 길어지지요.
다음의 순서에서 아래로 내려갈 수록 리어샥 트래블이 길어서 좀 더 과격한 다운힐 라이드에 적합하지만 무게는 무거워져서 업힐이 힘들어집니다.
1. XC HARDTAIL: SCOTT SCALE (뒷 샥 없음)
2. XC FULL SUSPENSION: SCOTT RC (뒷 샥 트래블 110mm)
3. ENDURANCE(MARATHON): SCOTT MC (뒷 샥 트래블 127mm)
4. ALL MOUNTAIN: SCOTT RANSOM (뒷 샥 트래블 165mm)
5. FREE RIDE/DOWN HILL: SCOTT GAMBLER (뒷 샥 트래블 (뒷 샥 트래블 230mm)
ALL MOUNTAIN부터는 일반인 기준에서는 거의 붕붕 날아다닐 정도로 과격한 라이드를 위한 바이크입니다. 대신 좀 무거워서 업힐은 많이 힘들죠. FREE RIDE 바이크는 외국 동영상에서나 나오는 까마득한 절벽을 자전거로 뛰어내리는 정도에 쓰는 자전거이고 DOWN HILL은 오로지 빨리 내려가기만을 위한 '업힐불능' 자전거입니다.
일반적으로 산과 도로에서 탈 FULL SUSPENSION 바이크를 원하신다면 XC FULL SUSPENSION이나 ENDURANCE 모델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ALL MOUNTAIN으로 통하는 자전거들 중 상당수는 ENDURANCE(마라톤)모델입니다.
험한 산길을 붕붕 나르는 위험천만한 라이딩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SCOTT GENIUS MC 정도면 가장 적합한 FULL SUSPENSION 자전거가 아닐까 싶네요.
다음의 순서에서 아래로 내려갈 수록 리어샥 트래블이 길어서 좀 더 과격한 다운힐 라이드에 적합하지만 무게는 무거워져서 업힐이 힘들어집니다.
1. XC HARDTAIL: SCOTT SCALE (뒷 샥 없음)
2. XC FULL SUSPENSION: SCOTT RC (뒷 샥 트래블 110mm)
3. ENDURANCE(MARATHON): SCOTT MC (뒷 샥 트래블 127mm)
4. ALL MOUNTAIN: SCOTT RANSOM (뒷 샥 트래블 165mm)
5. FREE RIDE/DOWN HILL: SCOTT GAMBLER (뒷 샥 트래블 (뒷 샥 트래블 230mm)
ALL MOUNTAIN부터는 일반인 기준에서는 거의 붕붕 날아다닐 정도로 과격한 라이드를 위한 바이크입니다. 대신 좀 무거워서 업힐은 많이 힘들죠. FREE RIDE 바이크는 외국 동영상에서나 나오는 까마득한 절벽을 자전거로 뛰어내리는 정도에 쓰는 자전거이고 DOWN HILL은 오로지 빨리 내려가기만을 위한 '업힐불능' 자전거입니다.
일반적으로 산과 도로에서 탈 FULL SUSPENSION 바이크를 원하신다면 XC FULL SUSPENSION이나 ENDURANCE 모델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ALL MOUNTAIN으로 통하는 자전거들 중 상당수는 ENDURANCE(마라톤)모델입니다.
험한 산길을 붕붕 나르는 위험천만한 라이딩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SCOTT GENIUS MC 정도면 가장 적합한 FULL SUSPENSION 자전거가 아닐까 싶네요.
아...그렇군요. ^^ 거의 FAQ 수준으로 답변을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이해가 이제 잘 갑니다.
트레블이라는 게 샥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말씀하시는 거죠?
일반적으로 ... 음... 탱크라고 해야 하나요? 그 부분에서 노출 돼 있는 부분...
ㅡㅡ; 아... 명칭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 부분이 트레블인건가요? ^^
그 길이가 성격을 좌우하는군요.
전 프레임 생김새에서 많은 차이가 나나 싶었습니다.
세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도 험하게 타긴 하지만 AM, FR, DH은 제 성격은 아닌 거 같네요. MC면 딱이겠습니다.
아직 산은 한번도까지는 아니지만 제대로 산 정상까진 올라가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타보고 싶은 생각이 좀 들어서 생각 중입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이해가 이제 잘 갑니다.
트레블이라는 게 샥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말씀하시는 거죠?
일반적으로 ... 음... 탱크라고 해야 하나요? 그 부분에서 노출 돼 있는 부분...
ㅡㅡ; 아... 명칭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 부분이 트레블인건가요? ^^
그 길이가 성격을 좌우하는군요.
전 프레임 생김새에서 많은 차이가 나나 싶었습니다.
세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도 험하게 타긴 하지만 AM, FR, DH은 제 성격은 아닌 거 같네요. MC면 딱이겠습니다.
아직 산은 한번도까지는 아니지만 제대로 산 정상까진 올라가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타보고 싶은 생각이 좀 들어서 생각 중입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그렇군요. 유효작동거리.. ^^ 감사드립니다.
어디 가도 ㅡㅡ; 각 부 명칭에 대해서 공부할만한 자료는 잘 없네요.
기본적인 것만 알아서...
풀샥을 타고 싶은 건 굳이 산을 오르려고 생각해서만 그런 건 아니구요.
잔차에서 내리는 게 싫어서 그러는 겁니다.
한번도 안 타본 건 아니고 학교 선배 거 잠깐 올라타본 경험으로는...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뛸 수도 있고... 참 편하더라구요. ^^;
그리고 제 엉덩이를 사랑해주려고 하는 거지요. 아 쑥쓰러워라 ^^;
음... 산행을 전혀 안 해봤다고 할 수는 없구요.
그냥 험로 다니는 걸 좋아하는 지라
한 10년 전에 유사MTB 알루미늄 프레임 가격이 조금 저렴해졌을 때 깔짝거리긴 해봤습니다.
제가 쓴 게 꼭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서 잔차를 업하려는 것처럼 보이긴 하네요.
블랙켓 2.0D인데 나쁘진 않은데...
이건 출퇴근용으로 쓰려고 별 걸 다 붙여놔서 사실 산행 가려면 많이 떼어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기존 무게에 자물쇠 빼도 2kg 정도 더 얹어 있는 거 같고
자물쇠까지 하면... 15kg 가뿐하게 넘겠군요. ㅡㅡ;
그래서 취미생활용으로 따로 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 겁니다.
아직 와이프의 재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꿈꾸고 있을 뿐 현실성은...그다지.. ^^;
단지 구경하다 보니 궁금한 게 생겨서 질문한 것이구요.
Hip 이야기는 ㅡㅡ; 농담이 아니라 진짭니다.
도로사이클 탈 때도 아파서 고생 좀 했는데
오히려 MTB가 더 아픈 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UK 20mm 패딩 바지를 샀겠습니까?
기존에 도싸탈 때 있던 거 있는데도 말입니다.
어디 가도 ㅡㅡ; 각 부 명칭에 대해서 공부할만한 자료는 잘 없네요.
기본적인 것만 알아서...
풀샥을 타고 싶은 건 굳이 산을 오르려고 생각해서만 그런 건 아니구요.
잔차에서 내리는 게 싫어서 그러는 겁니다.
한번도 안 타본 건 아니고 학교 선배 거 잠깐 올라타본 경험으로는...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뛸 수도 있고... 참 편하더라구요. ^^;
그리고 제 엉덩이를 사랑해주려고 하는 거지요. 아 쑥쓰러워라 ^^;
음... 산행을 전혀 안 해봤다고 할 수는 없구요.
그냥 험로 다니는 걸 좋아하는 지라
한 10년 전에 유사MTB 알루미늄 프레임 가격이 조금 저렴해졌을 때 깔짝거리긴 해봤습니다.
제가 쓴 게 꼭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서 잔차를 업하려는 것처럼 보이긴 하네요.
블랙켓 2.0D인데 나쁘진 않은데...
이건 출퇴근용으로 쓰려고 별 걸 다 붙여놔서 사실 산행 가려면 많이 떼어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기존 무게에 자물쇠 빼도 2kg 정도 더 얹어 있는 거 같고
자물쇠까지 하면... 15kg 가뿐하게 넘겠군요. ㅡㅡ;
그래서 취미생활용으로 따로 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 겁니다.
아직 와이프의 재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꿈꾸고 있을 뿐 현실성은...그다지.. ^^;
단지 구경하다 보니 궁금한 게 생겨서 질문한 것이구요.
Hip 이야기는 ㅡㅡ; 농담이 아니라 진짭니다.
도로사이클 탈 때도 아파서 고생 좀 했는데
오히려 MTB가 더 아픈 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UK 20mm 패딩 바지를 샀겠습니까?
기존에 도싸탈 때 있던 거 있는데도 말입니다.
고양이님꼐서 말씀하시는 바는...
하드테일을 산에서 충분히 타봐야 풀서스펜션이 어찌 다른 지를 알 수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업힐에서는 하드테일이 훨씬 더 잘 나간답니다. 그리고 노면이 비교적 괜찮은 임도에서는 하드테일도 무리없는 다운힐을 할 수 있다네요. 그러나 점점 더 다운힐 속도가 붙고 더 험한 길을 주행하다보면 하드테일의 한계를 느끼게 된답니다. 그러나 업힐이나 로드에서는 더 무겁고 출렁(바빙)이기 때문에 더 힘도 많이 들지요.
대략 요약하면... 업힐이나 로드에서는 하드테일이 그립고 다운힐에서는 풀서스펜션이 그립다는... 그러니 하드테일의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하셔야 풀서스펜션을 더욱 재밋게 즐기실 수 있다는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입문을 풀서스펜션으로 해서인지 하드테일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하드테일을 산에서 충분히 타봐야 풀서스펜션이 어찌 다른 지를 알 수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업힐에서는 하드테일이 훨씬 더 잘 나간답니다. 그리고 노면이 비교적 괜찮은 임도에서는 하드테일도 무리없는 다운힐을 할 수 있다네요. 그러나 점점 더 다운힐 속도가 붙고 더 험한 길을 주행하다보면 하드테일의 한계를 느끼게 된답니다. 그러나 업힐이나 로드에서는 더 무겁고 출렁(바빙)이기 때문에 더 힘도 많이 들지요.
대략 요약하면... 업힐이나 로드에서는 하드테일이 그립고 다운힐에서는 풀서스펜션이 그립다는... 그러니 하드테일의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하셔야 풀서스펜션을 더욱 재밋게 즐기실 수 있다는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입문을 풀서스펜션으로 해서인지 하드테일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 아...그런 말씀이셨군요.
그거는 도로싸이클에서 MTB로 넘어오면서 처음 앞샥이 달린 놈을 밟아봤는데
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밟으면 밟는대로 앞샥이 둘썩하면서 다 먹어주더군요.
6년전에 처음 샀던 OCR-3의 소라급보다
요즘 2.0D 달려나오는 구동계가 더 좋다는
느낌마저 들고 있는데도...
최고속도는 경신할 수가 없더라구요.
앞 샥이 족족 힘을 먹는다는 것을...그러면서 알게 됐습니다.
싸이클로는 아주 살짝 내리막에서 60km 이상 밟아본 경험이 있는데
평지에서도 60km 근처까지 밟아봤지만...
이건 죽어라 밟아도 50Km도 못 넘기네요. ㅡㅡ;
거기에 뒷샥 붙으면 밟으면 밟는대로 샥들이
먹어줄거라는 거 정도는 예샹을 하고 있지요.
^^;
그래도 라킹기능이 있다고 해서 그거 하나로 하드테일 느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안 되는 건가요?
그리고 말씀하신 김에 하나 더 여쭤보고 싶은 게...
바빙현상은 풀샥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필요악(??)인 건가요?
뭐 광고에 보면 GT던가... 여기는 무슨 I-Drive인가 하는 기술로 바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Scott MC도 바빙이 거의 안 일어난다고 하는 등등의 말이 나오던데...
어떠세요? 직접 타고 계시니.. ^^ 잘 아실 거 같아서요.
그거는 도로싸이클에서 MTB로 넘어오면서 처음 앞샥이 달린 놈을 밟아봤는데
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밟으면 밟는대로 앞샥이 둘썩하면서 다 먹어주더군요.
6년전에 처음 샀던 OCR-3의 소라급보다
요즘 2.0D 달려나오는 구동계가 더 좋다는
느낌마저 들고 있는데도...
최고속도는 경신할 수가 없더라구요.
앞 샥이 족족 힘을 먹는다는 것을...그러면서 알게 됐습니다.
싸이클로는 아주 살짝 내리막에서 60km 이상 밟아본 경험이 있는데
평지에서도 60km 근처까지 밟아봤지만...
이건 죽어라 밟아도 50Km도 못 넘기네요. ㅡㅡ;
거기에 뒷샥 붙으면 밟으면 밟는대로 샥들이
먹어줄거라는 거 정도는 예샹을 하고 있지요.
^^;
그래도 라킹기능이 있다고 해서 그거 하나로 하드테일 느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안 되는 건가요?
그리고 말씀하신 김에 하나 더 여쭤보고 싶은 게...
바빙현상은 풀샥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필요악(??)인 건가요?
뭐 광고에 보면 GT던가... 여기는 무슨 I-Drive인가 하는 기술로 바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Scott MC도 바빙이 거의 안 일어난다고 하는 등등의 말이 나오던데...
어떠세요? 직접 타고 계시니.. ^^ 잘 아실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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