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가 실드베어링으로 되어있는 휠셋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가벼운 휠셋이 유리한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볼베어링의 입문용 허브로 구성되어 있는 허브라고해서 못쓸 물건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정비만 잘해주면 역시 잘 나갑니다.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휠셋때문에 산에서 힘들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휠셋이 안좋아서라기보단 휠셋에(허브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SLR 물론 좋지만 굳이 휠셋을 새로 구매하신다면 호환성관 담쌓은 SLR 보다는 크리스킹,호프,DT, 헤이들리 같은 허브에 마빅이나 DT 림으로 조립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위에 언급된 허브들도
지금 장착하고계신 허브가 5만 원짜리라고 했을때 가격이 보통 10 배가까이 될텐데 10만큼 잘 구르느냐?? 라고 하신다면 갸우뚱입니다. 단 내구성과 뽀대는 좋습니다. ^^ 허브마다 나는 독특한 라쳇소리도 있구요.

좋은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XTR 허브는 앞은 브레이크 안잡으면 안섭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