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연습도 연습이지만, 평지에서 스탠딩 연습을 충분히 하시는 것을 먼저 권장합니다. 스탠딩 연습을 하다보면 이리 저리 기우뚱 기우뚱하면서 자전거가 넘어질듯 말듯한 상황에 여러번 직면하게 되는데 여러 차례 이런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넘어지기 직전의 포인트를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이게 언제 유용하냐구요?

내리막을 안정적으로 내려가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우당탕 내려갈때 넘어지지 않는 한계 지점을 본인 스스로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히 균형이 흐트러지고 자전거 앞뒤 바퀴가 지멋대로 움직여도 넘어지지 않는 적당한 포인트를 알고 있으면 내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결론은 일단 자전거를 몸에 좀 익히시고(여러가지 간단한 연습들을 통해서..) 그 다음 다른분들이 내려가는 것을 옆에서 참고한 다음 도전하시면 되겠습니다..^^

내리막에서 브레이킹을 저는 앞쪽을 많이 잡습니다.
너무 세게 잡으면 안되니깐 잡았다 놓았다 하다가 합니다.
앞7뒤3 정도 7:3
몸은 웨이백을 해주고요. (몸을 안장뒤로 빼는것)
그렇게 하시면 한껏 수월하게 다운힐 치는 자신을 보게 되실겁니다 ^^;

일단은 기술은 둘째치고 2.3인치 정도의 두꺼운 타이어를 사용하십시오. 윗분 말씀대로 앞브레이크 컨트롤을 잘 해야 하고요. 앞바퀴 슬립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웨잇백도 연습해야하고요. 슬립나면 슬립나는 대로 무게중심 잘 잡으시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다운힐을 하다보면 자신이 버틸 수 있는 한계속도가 있습니다. 그 선만 넘지 않으면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봅니다.

내리막을 잘내려가야 잼있죠.. 내리막이 자전거의 꽃입니다.

다운힐관련은 제일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죠~~ 과감히 내려올 구간에~~ 앞브레이크 뒷브레이크 다 잡고 내려오다가는~~ 오히려 사고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간혹 보면 360도 회전하면서 산에서 사고나는 경우도 있는데~~ 겁을 먹고 브레이크를 꽉잡을 경우
큰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죠~

아무것도 안된 상태에서 초보가~~ 처음부터 스탠딩을 연습했다가는~~
과감히 내려와야 할 구간에~~ 스탠딩 한다고~ 오히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탠딩관련 기술은~~ 어느정도 단계에 이를때 해도 늦지 않고~

안장을 최대한 낮추고~~ 타이어역시~ 네베갈이라던지 싱글에서 신뢰성이 있는 굵직한
타이어 장착하고~~ 웨이트백부터 익혀보시고~~ 간단한 코스부터 시작해서
몸으로 익혀나가 보시기를~~~ 자꾸 하다보면~~ 자신감이 붙으면서 과감히 내려오면서
하나하나 기술이 늘어가는 단계가 필요할듯 보이는군요~~

답변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해보겠습니다.

제가 볼때는 웨이백이 너무 심하면 오히려 안좋습니다. 속도도 안나고..체중이동이 중요하고 브렉키는 앞브렉키위주로 하시고 내려오시다가 낙차가 클때만 순간적으로 뒤로 중심이동거리를 적절히 해주시면 재밌게 내려오실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