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보다는 코스가 싱글이나 임도인데 풀페이스면 쫌 오바스러울것도 같네요.
격렬한 다운힐 코스이면 어울릴것도 같은데..

필요에 의하여(맞게) 사용하는게 보호장구겠죠.

풀페이스에 고글까지 착용하면 시야와 청각에 많은 제한을 줍니다. 이것은 고도의 집중과,안전이 요구되는 다운힐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안전 장비입니다. 라이딩에 익숙하여진 후에는 가벼운 하프헬멧과 복장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새소리, 물소리,들을 즐겨보시기 바람니다.

막상 자전거를 타다보면 200g 조금 넘는 경량헬멧도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는데요... 풀페이스 헬멧은 장장 1kg이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전거를 차에 싣거나 끌고 올라가서 내리막만 쏘고 내려오는 다운힐 바이크를 탈때나 쓰는거죠.

아무래도 취향이 다운힐이신듯...

구르고,나르고 다쳐보면 알아요 얼마나 보호장구가 중요한지를...
쩍팔림만 무시 할 수 있으시다면 보호장구는 해서 나쁠게 없습니다.

에픽에 풀페이스가 필요한 코스는 안타시는게 몸도 덜다치고 자전거도 덜 다칠 것 같습니다..

괜찮습니다~ ㅎ 산에서 사고난다면 머리보호만큼은 풀페이스가 최고이죠 ㅋ
그러나 몇번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풀페이스헬맷과는 멀어지실듯

에픽으로 낼 수 있는 속도가 한계가 있을테고, 그 속도내에서는 일반 XC헬멧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히려 손목, 팔꿈치, 어깨, 척추, 가슴, 대퇴골, 무릎 등을 가볍게 보호해 줄만한 복장을 갖추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풀페이스보다는 세미 풀페이스 헬멧이 지로에선가 나옵니다.
쉽게 구하기는 그렇습니다만 구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니까요.

XC스타일의 자전거에 풀페이스는 오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을 비웃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자전거를 탐에 있어서 안전 제일은
당연한 것이고, 한 번 다치면 보통 두세 달은 자전거를 못 타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안전을 더욱 중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이더들이 실용성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본인의 안전이 더욱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패러슈트 인가 하는 탈착식 풀페이스 헬멧을 사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턱가리개를 탈착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평상시에는 일반 xc헬멧으로 사용하셔도 전혀 티가 안나게 되어 있고 턱가리개는 내리 쏠때만 부착하고 타시면 될듯합니다.
무게도 가볍고 실용적으로 생겼던데...가격이 좀 거시기 합니다.

간혹 중고가 14만원대에 나오기도 하더군요.

전 casco vapor(이것도 찰탁식)사용하다가 어느정도 기량이 붙으니 안쓰게 되더군요.

그 패러슈트는 모양새도 그렇고 전혀 풀페이스처럼 안생겼더군요. xc를 타면서 사용하는 사람 보았습니다.

투박하지도 않고 괜찮더군요.

맷-패러슛, 카스코-바이퍼, 지로-스위치블레이드 요 세가지가 경량에 턱보호대 탈착식 헬멧인데, 그중 가장 날렵하고 가벼운게 패러슛 입니다. 아주 이뻐요.

참고로 다운힐용 풀페이스는 가벼운게 890g 입니다. 가격도 마이 비싸구요. 비싼 XC헬멧의 두배....
^^*)

만약 다운힐용 풀페이스를 생각하시는 거라면 한번 써보시면 안하시게 될겁니다..ㅋㅋ

현재는 프리차타고 있지만, 스캇 지니어스탈때부터 풀페이스, 상체가드, 무릎가드 하고 다녔습니다. 같이 타시는 분은 그냥 하드텔에 저와 거의 같은 보호대를 하고 다닙니다... 각자 몇번 넘어졌지만, 찰과상은 전혀 없었습니다.......(전..얼마전 프리차타고 지산갔다가 쇄골을 부셔먹긴했지만요...^.^;) 보호대 남의 눈 의식하실 필요 없습니다. 같이 타는 양반이랑은 간혹 한강에서도 풀페쓰고 라이딩할때가 있습니다.

MET에서 나오는 PARACHUTE 헬멧이 용도에 따라 사용할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뽀대도 나고.^^

만약 안면 부위 다치신다면, 쪽팔린다고 쓰지 말라고 했던 사람이 치료비 내주는 것도 아닌데 뭘 물어보십니까. 솔직히 어떤 산이든 걸어다녀도 다칠 수가 있는 건데, 운 나쁘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겁니다. 필요하다 싶으면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