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허브는 고급형(340까지)에 고유/스타형/링형 라쳇시스템을 사용하고, 370(구 Onyx)부터는 전통적인 pawl/메뚜기 방식입니다.
링형, 폴 방식 어느 것이 좋은가는 스탑인덱스/인게이지먼트 수와 내구성을 따져야 하는데 좀 어렵습니다. 폴방식은 큰 플린지 구조여도 대개 36이 한계인 것 같습니다만, 고급허브인 헤이들리는 폴방식이면서도 위상차에 의해 108(36x3)까지 스탑인덱스를 높일 수 있고, 내구성이 큰 폴과 플레이트/홈을 사용합니다. 링형의 대명사인 킹는 72, DT는 구조상 훨씬 낮습니다.

DT 340은 240S와 무게 차이(센터락뒤 335g으로 77g 무거움)과 스테인리스 베어링외에 구조가 거의 같습니다.
스타 라쳇, 엔드캡의 프레임 접촉부도 강한 금속이고, 물론 (4 일반스틸) 카트리지베어링을 사용합니다. 240S가 부담스러우시면 좋은 대안으로 봅니다.
그리고 휠은 허브보다 우선 림이 튼튼해야 강도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dtswiss.com/Products/Components/Hubs/340.aspx
에서 두루 살펴보시지요.

340보다는 240이 잘 구르더군요. 구조가 거의 같아서 구름성이 같을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40이 더 잘구릅니다.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액슬의 굵기와 액슬을 둘러싼 베어링의 굵기와 갯수의 차이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서 결론을 이끌어 내려고 한참 생각해 봤지만...
논리적으로 결과를 이끌어 낼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실링도 아닌것 같고... 둘 다 쓰다가 340은 분해해서 한 6개월 가지고 있다가
컴페티션에 4.1림으로 조립해서 팔아 먹었습니다.
내구성은 둘다 부셔보지 못했으므로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