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결 안된 질문

이런 프레임 형태도 풀샥인가요?

eisin77 2008.12.28 12:12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외국 웹을 다니다가 보고 가져왔는데요,

티타늄 풀샥이라고 하는데 저 샥의 위치를 생각하면 리어서스펜션의 효용이 좀 의문스러운데요...

안장에 앉은채로 뒷샥이 작동하면 안장과 페달 간 거리가 계속 변하면서 규칙적인 페달링에는 별로 좋지 않을것 같고, 엉덩이에 전해지는 충격은 확실히 감소되겠지만 지면의 요철로 인해 일어나는 뒷바퀴의 충격은 리어샥의 작동과는 상관이 없어보여서요.

티타늄의 탄성을 이용한 충격 흡수 구조인것은 대략 이해가 갑니다만 뒷바퀴쪽으로는 재질 자체의 탄성으로 작은 충격을 흡수하는 것 외에는 서스펜션 싯포스트와 다를바 없지 않은가요?


그나저나 헤드튜브와 탑튜브,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간에 링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런정도로 탄성을 가지고 가동한다니 티타늄으로 진짜 활을 만들어도 될것 같네요. 놀랍습니다.

첨부 (1)

목록 답변등록

답변 (18)

십자수 2008.12.28 12:34
음... 저 앞드레일러 꼭 구하고 싶었는데...쩝...저 모델 넘버가 뭐였더라? FD-951?

느낌은 켄델 스켈펄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샥이 의미 없다면 만들었을라구요?

근데 저 앞에 스탠드에 굴러가는 바퀴는 또 뭐래요? ㅋㅋㅋ
0
asa 2008.12.28 12:53
나오자마자 단종된 제품아닐까요 ㅎㅎ
0
sobeteam 2008.12.28 13:01
1999년에 저런 제품을 만들었다는게 대단한거죠..
스윙암 무빙으로 봐선 소프트테일이라고 봐야겠지만, 리어트레블이 풀샥에 가까운 120mm가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
eisin77 2008.12.28 18:27
저 프레임의 작동을 '리어트레블'이라고 명칭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랄까요....
0
rampkiss 2008.12.28 18:59
수직으로 싯트포스트가 내려오는 위치만 빼면..

예전에 쥐티 엘티에스 라는 녀석의 구조와 비슷하군요..

LTS-1 에서부터 LTS-5까지 나왔는데.. 암튼.. 그게 97~8년부터인가 생산되었는데..

그시절엔 저런 프렘~ 꽤나 볼 수 있었답니다..
0
eisin77 2008.12.28 19:09
GT LTS라면 써모 프라스틱 이용한 그 프레임 말씀이죠? 기억으로 안장 뒤쪽에 리어샥이있어서 캐넌데일 스켈펠하고 비슷한 모양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스켈펠이나 LTS는 리어샥이 작동해서 뒷바퀴쪽의 충격을 흡수해주는게 맞죠. ^^ 위의 프레임과는 프레임 구조가 좀 다른거 같습니다.
0
sapoint 2008.12.28 19:53
아이비스 보우티 인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뭐 저런 비슷한 방식의 프레임이 세븐의 테라스와 무츠의 ybb 등도 있고
크로몰리 프레임중에도 종종 있죠..
0
갈매기 2008.12.28 21:45
보우티 맞습니다.
오리지날에서 리어샥을 바꾼 상태입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사진입니다.^^;
0
workfworkf 2008.12.28 22:10
가격은 1000만을 넘는 가격입니다...
티탄잔차의 최고봉이라고 봐야죠....
현재 바이X셀 신품장터에서 판매중입니다 ㅋㅋㅋ
0
jericho 2008.12.28 22:22
URT(Unified Rear Triangle)방식으로
과거 Kilne Mantra , schwinn 홈그라운 스윗카본
,trek Y프래임 등에 적용 된 방식 입니다. 저 Ibis bow 승차감 매우 괜찮습니다
0
jericho 2008.12.28 22:29
말씀 그대로 탑,다운튜브,탑튜브 중간의 활대가 자동차의 판 스프링처럼 같이 휘청합니다
이름이 bow아닙니까 ㅎㅎ
0
eisin77 2008.12.28 22:53
jericho님의 답변으로 힌트를 얻어 약간의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http://spokesmanbicycles.com/page.cfm?pageID=159
이런저런 방식의 리어 서스펜션 방식을 설명해주는 홈페이지네요.
중간에 UNIFIED SUSPENSION에 대해 나오는데, 말씀해주신 클레인 만트라와 트랙 Y 프레임이 저 방식에 해당하는것은 알겠습니다. (스윈의 제품은 제가 실물로 본적이 없습니다)
헌데 해당 사이트의 내용을 보면 모두 지면 방향에서의 돌출물에 대해 링크들이 움직이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헌데 위의 ibis bow Ti 프레임의 리어샥이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즉, 여타 방식들의 프레임들은 지면에서 오는 충격에 대해 리어휠이 지면을 읽으면서 결과적으로 안장에 전해지는 충격을 걸러주지만, 보우티는 리어휠에 오는 충격은 그대로이고 단지 프레임에서 충격을 걸러주는것에 지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해머링으로 페달링을 하면서 주행한다고 생각하면 위의 보우티 프레임의 리어샥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물론 재료 자체의 물성에 의한 충격 흡수 문제는 다른 문제로 넘기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 맞는것인가요?
0
eisin77 2008.12.28 23:00
http://www.bikerinc.ca/content/shocks.htm
이건 좀더 여러가지 예시들이 나와있네요.
'하이피봇'은 산타크루즈 슈퍼라이트군요.
'HIGH PIVOT/SWEET SPOT' 아마 말씀해주신 스윈의 프레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UNIFIED REAR TRIANGLE: LOW PIVOT'은 전형적인 트랙 Y프레임이네요.
'HORST LINK ROCKER AND SWING LINK DESIGNS.'는 트랙 리퀴드 정도 되려나요?
맨 마지막의 '그 외' 분류의 그림은 캐넌데일 스캘펠이군요.

이런저런 다양한 방식이있네요. 재밌습니다.
0
jericho 2008.12.28 23:46
bow같은 경우는 거대한 다운튜브와 탑튜브 중간에 내려오는 활대의 교점이
용접으로 붙어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일종의 피봇역할을 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URT는 메인 피봇이 없다면 성립할 수가 없는 방식이거든요

제 기억으로 저 탑튜브에서 내려오는 활대는 파이프가 아닌 판으로 된 디자인이었던 듯 싶습니다
0
jericho 2008.12.28 23:46
필요 하시다면,예전 Mbaction 기사에 나온 서스펜션에 대한 정리 스캔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0
eisin77 2008.12.28 23:59
앗 감사합니다. 보내주시면 잘 정독해보겠습니다. 메일주소는 eisin77@hotmail.com입니다.

음 제 생각으로는 아마 판스프링(?) 부분이 활대 같은 제 역할을 하려면 다운튜브와 용접되어있는 상태는 아닐것 같기도 합니다.
0
말발굽 2008.12.29 10:39
음.......ibis bow 티타늄의 명품이지요. ibis의 명성이 배어있는 제품 입니다.
0
armahot 2008.12.29 13:01
댐퍼가 있는 서스펜션을 사용하는 이유는 노면과 격리된 라이더의 자세 안정일 겁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뒷삼각이 분리(스윙암 형태)된 풀서스펜션 설계에서 '페달링에 의한 바빙', '브레이킹시 샥 특성의 변화', '샥 동작에 따른 실질 체인스테이 길이의 변화' 가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위 프레임은 체인스테이의 변화는 전혀 없겠지만, 지적하신 대로 페달링이나 노면충격 시에 잔차 지오메트리상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장에서 비비까지의 거리와 각도가 수시로 변한다고 봅니다.
횡압력에도 많이 휘청일 것 같고... 일반샥으로 보이는 것이 2개이니 풀샥일 수 있지만 프레임 피벗이 없으니 소프트테일이라고 할 수도...
링크하신 홈피를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0

aliaff20210323.jp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