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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선, 후배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꼭이요!!

옥돌현 2009.08.08 22:11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자전거 타는 게 좋아 출퇴근도 자전거로, 그리고 웬만한 거리는 모두 자전거로 다닙니다.

자전거가 너무 좋아 자전거타고 속초도 가보고 땅끝도 가보았습니다. 혼자서 설렁설렁이요.

그리고 결혼을 하였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좋아한 만큼 가족들에게도 자전거의 묘미를 알려주고 싶어 집사람과 아이(10살)에게도 자전거를 사주었습

니다. 다행히 자전거 타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가족 전부가 속초를 가려합니다. (서울 살아요)  저 혼자서 다닐땐 위험하단 생각은 못했는데, 왕초보 부인

과 왕초보 아들과 가려니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님... 가족이 모두 가긴엔 좀 위험한가요? 

꼭 가보고 싶은데 위험하다면 포기해야 겠지요..

선후배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목록 답변등록

답변 (6)

hds0077 2009.08.08 22:32

큰일나십니다.

장거리 투어는 실력이 비슷한 성인끼리 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즐겁자고 시작한 여행이 소중한 가족에게 조그마한 일이라도 생길까 ,

돌현님 글을 읽자마자, 온몸에 솜털이 좍 돋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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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2009.08.09 00:03
저도 무모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왕초보라고 하시니...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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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pkiss 2009.08.09 01:08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인척에게.. 차량으로 뒤에서 에스코트 해달라고,, 하세요...

 

맘편히 가다 혹시 퍼지거나 해가 져도.. 뒤에서 차량지원이 되면.. 가능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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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2009.08.09 11:24

본인이야 그렇다쳐도, 자제분과 아내분께서 속초가는 길이 어떤지 아실까요?

자전거를 좋아하는 것과 속초를 가는 건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가장의 의욕에

식구들만 고생하는 일 같습니다. 저라면 절대로 초보 식구들을 데리고 속초라이딩 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잘 해줘도 10살 짜리 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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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아빠 2009.08.09 19:53
속초보다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는 제주도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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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2009.08.09 21:35

마냥 말리고 싶군요!  위험한거야 둘째로 치더라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습니까?

운동장을 한 바퀴 도는 운동을 하더라도 준비운동을 하고 도는데... 아무 연습도 없이 그냥 자전거 타고 그 먼길을 나선다는건 당치도 않는 일입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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