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현실은 메리다900D, 꿈은 xtc0... 어떡하죠?
추천 수 ( 0 )입문 겸 잔차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서
트렉6500과 메리다 900D 정도 생각중이었는데,
참고로 제가 자주 가는 샵은 트렉 공식대리점인 탓에 트렉을 권하셨고요. 저는 브랜드네임보단 실속파라 메리다900D를 생각했었는데, (dslr도 이것저것 써보다가 결국 실속파로 결정했거든요...)
온라인상의 다른 분들께서 조언하시기를 조금 더 예산을 써서
자이언트 xtc0가 어떻겠냐 하시네요.
결국, 선택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제가 끌리거든요.ㅠㅠ 데칼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고요.
차라리 누가 속시원하게 딱 짚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제일 마음에 걸리는 점은
예산을 맥시멈 170대로 생각했기 때문에 과하게 초과된다는 게 문제지요...
사실 더 이상 돈을 쓰기는 무리수가 있습니다.
우선은 돈을 갖고 있으면 쓸 것 같아서
현금 75를 자주 가던 샵에 아예 줘버리고,
조만간 잔액을 카드로 결제하거나 다음달에 잔액을 지불하고 결정할까 했었는데,
(신차를 구입하면서 클릿에도 입문을 할 예정입니다)
만약 자이언트를 구매한다면
주로 취급하는 품목이 아니라서
원하는 만큼 할인이 잘 안될거라 그러셔서 고민이네요.
어제, 자이언트 주로 취급하는 다른 샵에 가봤더니
자이언트 xtc0는 주문만 하면 되는 상황이고
현금가 190까지 가능하다 하시네요.
(분위기로 봐서 카드로도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메리다도 취급하시길래 900D를 비교해서 물어보니
샵 사장님이 sram의 특성이 기어변속할 때 느낌이 딱딱 맞게 된다면서
시마노는 조금 안 맞아도 걸려 들어가는데,
자기는 그런 점이 별로라고 그러시더군요.
저야 시마노 밖에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sram이 그렇게나 차이가 날까 싶기도 하네요.
가벼운 차체무게와 풀xt를 생각하면 xtc0가 끌리긴 하나
아마 무리해서 사게 될 경우,
자주 가는 샵에서 원하는 할인폭은 힘들거고
클릿도 당분간 보류해야겠죠.ㅠㅠ
그냥 메리다900D로 사도 체감상 별 차이 없는 정도라면
속편하게 클릿도 입문하고, 타고 다니려고요.
(그런데 xtc0가 10.8kg고 900D가 12.7kg면 꽤 차이가 나는 거잖아요...ㅠㅠ)
그래서 누구시든 자전거 타는 친한 친구처럼
'야, 그냥 이거는 이거다. 이걸로 해라. 니 상황에 그거면 된다'
라고 얘기해주면 좋겠네요.
답변 (4)
저도 2주째 고민하다 내일 xtc0구매하러 갑니다 파랭이로요. 저도 님과 같이 굉장히 고민스러웠죠. 근데 조금더 무리하셔서 그냥 xtc0으로 가셔요~ 클릿입문해서 도로만 타신다면야 괜찮지만, 산에올라가믄 자빠링 하신분들 많이 보이네요... 그럼 새잔차와 함께 자빠링 하시믄 맘이 더아플거 같네요... 우선은 xtc0 가시고 담달에 클릿입문하셔도 늦지 않을겁니다 선택은 님이 결정하시지만, 저같으면 xtc0으로갑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ㅋㅋ 올xt에 무게 2kg정도믄 어디에 끌리시겠습니까 ㅎㅎ.가격도 그정도믄 착한 가격이네요 걍 고민하지 마시고 xtc0으로 가셔요....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