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된 질문
오래된 시마노 디스크 브레이크 관련 질문
추천 수 ( 0 )안녕하십니까 ?
이렇게 왈바에 질문을 올린지가.... 수년전의 기억도 가물가물....
여튼, 다시 질문을 올린다는 것이 MTB에 복귀한다는 의미도 있고
나름 뿌듯한 느낌도 드는군요.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지금타는 잔차의 브렉은 시마노 XT 아마도 755나 그 이전의
버젼인것 같습니다. 피스톤이 좌우 2개씩 4개가 있고요..
요세 나오는 것들은 좌우 하나씩이더군요.
조립한지...6년이 가까이 지난것 같기도한데요.
그간 3~4년간 꾸욱~ 처밖아 놓고 방치하다가 요세 다시 타게 되었습니다.
어...서론이 장황하군요.
다시 다름이 아니옵고...
디스크 부렉 켈리퍼의 패드 간격질문인데요,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첨에 부렉달고 블리딩해서 패드간격을
솜씨좋은 메카닉한테 받은것 같은데...
지금, 패드가 많이 달아서 교체를 할려고 보니....
패드를 누르는 피스톤의 간격이 엄청 좁아졌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패드간격을 조밀하게 셋팅했다고 하더라도
그간 마모된 패드의 두께를 고려한다면....지금의 로터와 패드간의
0.7mm 정도의 간격은...그동한 피스톤이 조금씩 밀려나왔다는 느낌인데요.
하지만, 레바를 잡았다 놨다 해봐도..
딱. 로터와 0.7mm 정도를 간격을 두고 왕복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보다는 더 움직이겠지만, 부렉을 장착한 상태로 레바를 조작하니
확실히 알수는 없겠죠...
여기서 질문....진짜 서론이 장황해지는 군요...죄송^.,^;
그럼,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더 밀려나온(제추측) 피스톤들은
블리딩을 통해서 다시 처음의 신품때 처럼 피스톤의 위치를 집어 넣을 수 있는 건가요?
사실, 전 패드의 뒷부분(피스톤닿는부분)을 갈아서 간격을 맞추고 있는데요.
블리딩으로 피스톤의 위치를 이전같이 벌릴수 있다면....
새로운 패드도 장착이 가능한 간격이 나올 것 같은데요...갈아낼 필요 없이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블리딩고 패드간격 조종과의 관련을요...
질문이 너무 장황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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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밑에 바로 답변주신 분, 감사합니다.
제가 검색을 해보니...(예전에 자료검색을 안하고 대뜸 물어오면 "검색의 생활화" 라고 외치던..ㅋㅋ)
피스톤을 지긋하게 넓은 드라이버 같은 도구로 밀어주면, 첨에는 버티다가 피스톤이
먼 엣날의 그 위치로 조금씩 들어간다고 한 부분이 있던데요...제 생각에는 잘 안될꺼 같아서요
아무런 조작, 즉 블리딩 같은 것이 없이도 누르는 동작하나만으로도 피스톤이 복귀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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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분이 답변을 주셨네요..감사합니다.
스트로크 조절 나사라?......
그림에서와 같이 1번과 2번에 육각렌치로 돌릴 수 있는 나사가 있습니다.
물론 1번은 레버 엑슬을 고정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2번의 경우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레바가 벌어지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레바가 좁아집니다.
전 이걸, 그냥 유저의 손가락 길이에 맞추기위한 조절로 봤는데,
이나사를 조절해서 피스톤의 간격에도 영향을 줄수 있는건가요?
말씀하신대로 레버에 힘이 없을때, 피스톤을 좀더 집어넣을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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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2시간을 쭈구리고 앉아서 피스톤도 밀어보고 켈리퍼를 떼어보기도 하고
오만가지 고문을 다해봤습니다.....잔차왈 " 너오늘 왜이래 몇년 동안이나 처밖아 놓을때는 언제고!?"
아~ 머리가 핑도는군요..저번주에 755가 단종됬다는 것을 뒤늦게 깨닳고 패드만 8개 구입했는데...
결국은 부레이크를 업글해야 할판입니다....난감하네요, 눌러놓은 피스톤은 가볍게 밀려나오는데
이젠, 로터에 딱 붙어버려서 도저히 공간을 확보 못하는군요..그나마 0.7mm의 공간도,
그래서 기존의 거의 다 달아버린 패드를 다시 장착했는데도...같은 현상이 반복되는군요
피스톤을 끝까지 밀어넣고 레버를 당길때는 끝까지 당겨도 모자란듯 피스톤이 잘금잘금~
기어나오다가 레바를 계속 잡았다 놨다를 반복하면, 로터에 딱~닿습니다.
그리고는 공간이 확보가 않되어 버리는군요....흠
이것이 블리딩을 필요로 하는 경우인가요?
그냥, 귀차니즘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하고 그동안 MTB대신 정들이려고 했던
카트나 다시탈까 하는 생각만 커지는군요......MTB로 복귀해야 하는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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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허접한 정비지식으로 XT M755 R 을 말아먹고 밤늦게까지 여기저기
인터넷을 통한 자료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우선, 그간 자료들이 풍부해졌다는 점에서 다시 힘을 얻게 되었는데요(4년간의 공백이 크군요^.,^)
어제까지 저의 삽질은 켈리퍼를 분리해서 피스톤을 밀어넣는데 까지 확인
그리고 무부하 상태(피스톤사이에 패드와 로터가 없는상태)에서 레바질을 해서 잘잘~
피스톤이 스믈스믈~ 나오고 또 넓은 드라이버로 피스톤을 집어넣기를 반복해봤습니다.
문제는 휠쪽의 두개의 피스톤이 기대만큼 복귀가 않되어서 새로운 패드를 넣을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다는 것이 이번 삽질의 발단이었습니다.
(혹시, 제생각에는 피스톤을 지지하고 복귀시키는 스톱퍼 같은 실링용 링이 늙어버린 걸까요?)
-만약에 실링용 링이 수명을 다한 것이다면, 블리딩도 소용이 없을 것같은데.....
우선, XT M755는 보이기는 피스톤이 4개이지만, 전적으로 압력을 발생하는 것은 휠쪽 2개이고
나머지 바깥쪽의 2개는 거의 움직임이 미비하더군요....사실 그것때문에 프레임 장착을 위해서
와셔를 많이 껴서쓰고 있었습니다.
** 머~?! 어렵게 삽질인가 ? 그냥 5~6년 잘 탔으니 부렉을 업글하지...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렉은 40~50만원대 이더군요....50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그냥 업글하면(메카닉이 셋팅까지) 또 몇년후에 이런 경험을 할 것 같어서 일단, 블리딩까지
해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실패한다면, 미네날 오일가격이 새로운 부렉가격에 추가되겠죠..ㅎㅎ
어제 마지막 증상은... 위와 같이 무부하 상태에서 피스톤 장난을 하다가 퍽~ 하는
작고 선명한 소리와 함께, 피스톤이 삐져나와버렸다는 것입니다.(물론 오일도 좀 셌씀니다.)
결국, 레바가 힘알이를 잃고 라인이 끊어져버린 림부렉의 레바와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일단, 잔차를 관물해두고...블리딩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M755는 단종된 것이라서 정확한 설명은 착기 힘들지만, 시마노의 다른 것들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한가지 :
우선 저의 상태에서 블리딩을 할려면, 켈리퍼 측에 패드나 로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피스톤을 끝까지 넣고 레바의 오일탱크 뚜껑을 열고 시작하는 것인가요?
(메뉴얼에 새패드를 교환할때, 피스톤을 끝까지 밀고 레바의 오일탱크를 열고 시작하는 걸로 나와있더군요)
하지만, 메뉴얼에서 블리딩은 그림에서 보면, 켈리퍼에 패드와 로터까지 장착되어있는 상태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헛갈리는데요....어느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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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엘리게이터 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두꺼운것 같더군요.
그래서 어제 다른 모델의 XT M755용도 주문을 했습니다. ^.,^
혹시, 답변 주시는 분들중에 메카닉이 계신건 아닌지...
궁금한것을 여기저기 샾에 전화로 물어봤는데,
그분들이 제 질문을 보시면.....음 쑥스.....(ㅡ.,ㅡ;;;
이번주말에 블리딩 해도 소용이 없으면, 부렉업글하러 가겠습니다.
참~!! 블리딩할때, 기존의 오일은 다 비워내고 시작해야겠죠?
답변 (5)
개인적으로 유압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
질문의 요지는 레버간격,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와의 틈새간격에 관한 고민이신듯^^.
! 즉 브레이크에 유압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패드와 디스크로터가 머~~얼리 떨어지면 좋겠다는 거져?
ㅋㅋㅋ 제가 알아낸바로는 패드간격을 결정하는 것은 유압을 발생시키는 피스톤과 가장 큰 관련이 있지않나는 결론을 내렸고요 피스톤이 최대로 후퇴한 즉 유압을 발생시키지않은 상태(제로포인트로 )에서의 위치는 조정할 수 없습니다.(제조사의 설계에서 결정된부분으로 결론) 단, xt의 경우 스트로크 조정하는 십자 나사가 레버부분에 있는데 이걸 너무 조여서 스트로크를 줄일 수록 제로포인트가 당겨져 이로인해 패드 유격 또한 줄어든다는
자체 결론입니다. 정리하면 스트로크 나사 풀어보시고 그게 최대로 풀렸다면 브레이크 시스템 측면에서 조정되는 부분은 없는걸로 알게 되었습니다. 님이 또다른 정보를 알게 되시면 제게도 정보를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많이 알고 싶거든요^^.
새패드로 교체하는 경우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엘리케이터 같이 두께가 다른 패드보다 두꺼운 경우가 있는데, 기존의 블리딩 상태로 껴보려하면 간격이 많이 좁아져서 로터가 그 사이로 아예 들어가질 않는 것이지요. 기존의 패드가 장착된 상태에서 블리딩을 할 때에 오일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블리딩을 다시 해주셔야 하는데, 패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패드 사이에 뭐든 껴넣어서 최대한 간격을 벌려준 상태로 블리딩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새패드에 오일 튀지않게 조심하시구요.
^.,^ ㅎㅎ
블리딩에 성공한것 같습니다.
원래것이 단종되서 엘리게이터와 쿼드를 구입했는데, 확실히 둘다 시마노보단 두꺼운 것 같습니다.
첨에 기포가 나오고....미네날 오일 줄기가 나오기까지 꾀 오래 걸리더군요.
중간에 레바를 뎅겨버리고 싶은 충동을 담배 5까치로 달래면서...
갑자기 미네날 오일이 기포를 쫙~ 밀면서 나오길레, 약간 허겁지겁 리바져의 오일을 바닦이
보이지 않게 보충하느라고 부잡했던 것만 빼면, 깔끔한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네랄 오일도 50ml 두병이나 구입했는데, 25ml도 안쓴것 같군요, 나중에 앞도 블리딩 할랍니다.)
그런데, 본론인 작업보다 렌치 찾느라고 5분... 볼트 찾느라고 5분... 뚜껑찾느라 5분...
머 워낙 로터와 패드사이가 좁아지긴 했지만, 주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정렬이 되어서 Y 자 와셔를 덜어냈습니다.
로터가 어딘가 약간 휘어서 칼가는 소리가 나긴하지만, 타다보면 저절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일 주행해보고 누유만 없으면, 완벽하게 작업이 마무리 되겠군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치매가 오는 것일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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