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블리딩 후 120Km 정도 시험주행 해봤습니다.

저희 집에서 팔당대교까지 잔차도로로 실컷 밟으면서 부레킹을 해봤습니다.

몇년만에 달려보는 자전거라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그동안 한강 주변이 많이 변했더군요...게다가 전에는 못가던 팔당대교까지 연결이되고,

간간이 로드바이크 뒤에 붙어서 맞바람도 피하고 슬립스트립으로 노동도 덜고...ㅎㅎ

일단은 뒷브렉(M755) 블리딩하고 패드는 쿼드(오리지날보다 두꺼움)으로 갈고

시험 주행을 했는데, 역시 오리지날보다는 부렉 감이 좋더군요.

문제는 그다음날 누유를 체크할려고 패드를 빼어보니...

이상하게 너무나 많이 튀어나와서 드라이버로 꾹꾹눌러 자리잡은 휠쪽 2개의

피스톤은 정신을 차리고 원래의 간격으로 돌아왔는데,

바깥쪽(원래 조금만 움직였슴) 2개의 피스톤에서 두놈다 똑같이 미량의 누유가 보이는 겁니다.

그양은 패드의 피스톤닿는 쪽에 쌀짝 흔적이 생길정도인데요.

다시 깨끗이 휴지로 닦아내고 패드를 장착하고 꽉~꽉~ 레버를

몇번잡고 그 다음날 체크해보면 또 누유의 흔적이 똑같게 생기는 것입니다.

멀쩡하던 쪽의 피스톤에서 누유가 일어나는 것 같은데요,

미량이라서 무시해도 될까요?

만약에 피스톤 관련의 문제라면...어려운 수리를 필요로 하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흐...그런데 왈바에 쌓여있던 과거의 데이타는 다 날아간건가요....(-.,-

그림에서 보시시피 피스톤 속의 검은색의 피스톤이 또 있는데,

이부분과 바깥 피스톤과의 틈에서 누유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패드의 뒷쪽의 흔적으로 보더라도 이부분(2개전부)에서 누유같습니다.

이상한 것은 전혀 이상이 없었던....블리딩 전까지 움직이는 폭은 아주 적었지만,

이 두개의 피스톤이 작당을 했는지, 블리딩 후 누유를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