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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길이와 샥의 완충력 활용
추천 수 ( 0 )스캇을 타는데 피팅에 있어 스템길이가 고민입니다.
60밀리를 쓰면 몸의 중심성이나 헨들바 콘트롤은 무척 맘에드는데
앞 샥의 충격이 팔을 타고 좀 많이 전달되는걸로 느껴지고,
90밀리를 쓰면 상체가 좀더 일어나 정면을 보는데 있어 목이 덜아프고 앞샥도 비교적
충격에 더 잘 반응하는거 같고 팔에 전달되는 충격도 줄어드는거 같고
무게 중심이 앞으로 조금 이동하는거에 따른 손바닥 압력이 상승하는거 같기도 하고
조향성은 떨어지는거 같고
글이 좀 정리가 안되는데....
요약하면 스템이 짧아지면 샥의 완충효과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게 되나요? 상관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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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짧은 스템을 선호합니다. 짧은 스템은 편안하게 타기는 좋지만, 아무래도 공격적인 자세가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그만큼 편안함이 있고, 특히 다운힐 할때 안정감도 엄청나지요 ㅎㅎ 저는 50mm스템에 680mm라이져바를 쓰고 있습니다. 80mm에 일자바도 써보고, 라이져바도 써보고, 50mm에 일자바도 써보고, 라이져바도 써봤지만...일자바는 도로에서 속도내기는 좋지만 산에서는 좀 힘들더군요 ㅎㅎ 일자바 같은 경우는 핸들을 미세하게 돌릴때 묵직한 느낌이 들구요 작은 돌을 피할때 약간 힘들고, 80mm짜리 스템을 끼우면 다운힐이 정신이 없습니다. 부품만 있으시다면, 짧은 스템에 630mm정도 라이져바를 달아서 써보시고, 또 일자바도 달아보시고, 또 긴 스템도 써보세요 ㅎㅎ 라이져바도 적응만 된다면 정말 편합니다~뭔가 팔에 무리를 주지 않고, 짧은 스템에 라이져바를 쓰신다면...안정감 있는 다운힐과, 빠른 조향성을 느끼실수 있겠네요 ㅎㅎ 하지만 도로와 임도에서 짧은 스템은 좀....잔차가 잔충격도 느껴지고 장거리를 탈때는 짜증까지 나고, 가끔 커다란 돌을 밟으면 처음에는 핸들이 자주 털립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 오르막길을 올라 가는데 스템이 짧으면, 지속적인 힘을 주기가 아주 힘들답니다. ㅎㅎㅎ산에서야 잠깐 힘좀 들이면 되고, 잔돌같은것도 피해야 해서 짧은 스템이 좋지만, 임도 같은 경우 오히려 안정감이 더 떨어지는 느낌이 납니다.물론 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제가 만약 다시 하드테일을 탄다면 그렇게 짧은 스템은 쓰지 않고, 60mm나 70mm를 써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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