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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b>오장터 후기.

technogym2002.11.11 08:07조회 수 6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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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눈치를 살피며 잠든 틈을 이용해 몰래 빠져 나와 해운대에서 사직동까지
관광객들의 차들로 꽉 막힌 차도를 비집어들며 스릴를 만끽하며 내 달렸습니다.
(사직동 도착전에 라이더 몇분을 마주쳤습니다.
함께 손을 들어 인사를 나누니 반갑더군요.
다음엔 꼭 사직동에서 인사를 나누고 악수도 ...^^)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사직동에 두시가 되어 겨우 도착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직동 야구장 입구에 몰려 있더군요.
인사도 제대로 나누질 못하고 허겁지겁 프랭카드를 내걸고는 장터 보자기를 펼쳤습니다.

동아대 후배이신 노 브레이크님.
진정한 라이더의 모습을 느낍니다.
전공이시기도 하지만 부산에서 엠티비 의류를 자체 제작해 가며 보급을 힘써주시어...
같은 지역민으로...동문으로...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물건을 잔뜩 짊어지고 나오셨더군요.
틈틈이 자전거 묘기를 보여주며 사진을 찍고, 좋은 물건을 너무도 싼 가격에 푸셨는데...
실적은 좋았는지요?
(만약 향후에도 재고가 처분키 힘이 드신다면...
다음 부산투어 상품으로 일괄 구매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형석님.
오늘도 김해에서 사직동까지 달려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죠?(기름값이 많이 들텐데...^^)
사전 주의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오늘도 싼 가격에 막 풀어 제꼈는데...
저도 혜택을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경남지역에 적을 두신 왈바 가족분들도 이렇게 참여를 해 주시면 조켔는데...
잘 들어 가셨는지요??

잔차사랑님.
처음 뵈옵는데... 멋진분이란 느낌이 오더군요^^
저도 나이들어 잔차사랑님처럼 멋진 모습이 되길 ...
특히 아드님이랑 팀을 이루어 참여를 해 주시고...
좋은 옷 싸게 내 놓아 주시고...
다음에도 꼭 뵙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달리기도 함께 하고픈데...( 제 목표가 해운대 조선비치에서 한국 콘도까지 수영으로 종단을 하는것인데... 팀을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최동준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파장 분위기에서 따뜻한 커피로 장을 마쳤는데...
덕분에 체인교환도 공부하고... 해운대까지 잘 왔습니다.
( 저 와이프에게 죽는줄 알았습니다.
샵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내심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쌍칼을 쥐고는 ...공갈과 협박...
그래도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동등한 입장이었다면 해운대로 빨리 향했을텐데...사모님이 외국에 계시니 눈치 보질않으셨지요^^)

piung님.
제 큰 단점이 아이큐가...크 윽...
아직 성함을 외우질 못해 죽을죄를...
일본 투어를 밀어 붙이시면 좋을것 같네요.
부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 왈바 가족과 함께라면...큰 의미도 되고...재미도 있을것 같네요^^
덕분에 좋은 공부 했습니다.
손에 원치않는 기름칠 하셔서 죄송합니다.
저희들 땜에 늦게 댁에 도착했을텐데요...
저 처럼 혹시 집에 가서 벌 쓰질 않으셨는지???
신발이 탐이 나던데... 다음 장터에서 팔리질 않으면 제가 접수 할테니 곱게 모셔 놓으셔도 되겠네요.

그리고 늦게까지 함께 했던 학생분 세분과 나이 드신(실례인가요^^)분..또 나이드신분..^^
만나서 정말 반가왔구요.
함께 라이딩을 했었더라면...싶었는데...토요일은 장을 마치고 함께 할수가 있겠지요^^
사직동에 위치한 모샵에서 커피도 얻어 마시며...좋은 말씀 들었는데..
사장님께 감사함을...

오늘 참여를 하신분이 이십여명이 넘었는데...
아직 부산 날씨가 춥질않아 큰 걱정없이 오장터가 개최가 되고...잘 이루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오늘 참여를 하신분들은  아마도 토요일 개최시엔 참여키 어려운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더 많은 분들이 오장터에 참여키 위해서는 토요일 개최가 불가피하니
다음에 여러분의 성원이 게시판을 난도질 할때 ...
그때는 꼭 일요일 재개최를 다시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은 토요일 개최가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이 될둣하오니...이해를 바랍니다.

그동안 항상 참여를 해 주신..왈바 가족들중 많은 분들이 오늘은 팀 주행 때문이었는지
모습을 뵙질 못해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죄송함과 이번 일요일 개최에 이해를 해 주셔서 감사함을 함께 드립니다.
이번..토요일 사직동에서 다시 뵙기를 바라며...
오장터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 오장터는 이번주 토요일 두시 사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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