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장터는 벼룩시장이 아니었나요?
개인들이 각자 보관하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혹은 신품이라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적정가(혹은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저는 이런 점에서 샆의 참여에 대하여 다음 네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샆의 참여는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오장터의 규정에 샆의 참여가 금지되어 있다면 할말없지만
오장터는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지 않습니까?
2.단 샾은 참석시 개인자격으로 참석을 한다.
오장터에서 샾의 금전적인 홍보는 가능하면 금지하였으면 합니다.
홍보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연락처를 요청하여 명함 얻어가는 정도라면 몰라도
무료로 혹은 헐값에 물품을 제공한다면 오히려 오장터의 원래 취지와
활성화에 역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물품의 거래가 위축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3.샆의 참여를 강요하거나 유도하지 않는다.
샆의 입장에서는 참여를 요청받으면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고객확보, 동호인 증가, 재고처분, 샾홍보기회 등등
하지만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샆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간단한 정비나 지식전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샾에서 일반적으로 무료로 해주시는 정도,혹은 일반 동호인이 할 수 있는 정비 이상은
샾에서 나오신 분에게 요청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4.부산오장터나 자갈치에서의 샆의 홍보는 마찬가지로 반대합니다.
부산오장터, 자갈치 역시 왈바의 일부 페이지이기 때문입니다.
왈바에서는 홍보페이지가 별도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원칙에 반하는 행동은 회원으로서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샆주가 글을 올리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자격으로 올리시는 거야 아무 상관없을테니까요...)
왈바 운영 원칙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상은 순수하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장터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관심이라도 높여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리플 환영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몸이 게을러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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