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는 날 힘들게 하는 두사람.
난폭운전자와 자전거샵주인...
좀 식상한 소리같지만 오늘 이런 생각 더 드네요.
1차선 인도쪽에서 딱붙어서 조심해서 타고 가는데
깜빡이도 안켜고 불현듯 내 앞을 가로 막는 봉고!
브레끼를 잡아도 박을 것같은 예감에 발로 디뎌서 스핀을 주고 인도쪽으로     핸들꺽어서  아슬아슬하게 위기모면...
봉고기사 아무말 없이 손 한번 끄덕들더군요!
그사람도 미쳐 못보고 그런것 같아서..
여튼 그냥갔죠..
좀 가다가 페달링할때마다 페달쪽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왈바에서 이건 비비에 문제가 있을때 나는 소리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근처 자전거샵에 갔는데..
왠지 첫인상부터가 꾀림직한 주인...
상태도 제대로 안보고 앞 스프라겟하고 구동부분 전부를 바꿔야 한다는데...
거기를 왜 바꿔야 하는지 계속 되물으니까 체인이 헛돌때 나는 소리라나?
나도 자전거 한두해 타는 사람이 아닌데
비비쪽만 좀 봐달라고 해도 들은체 만체...
사기성이 농후한 주인장 더 보기싫어 더 가서
모 전문 앰티비전무샵에 갔죠.
공임은 좀 비싼거 같아도 나름대로 정직하게 고쳐주시는데..
계속해서 이런 자전거는 자전거도 아니라네요 !
트렉퓨얼,자인언트 NRS보여주면서 이런건 타야한다는데..
그리곤 헬멧은 어디서 샀냐고 묻더군요!
헬멧은 내가 산게 안니라 선물받은거라고 애기하니까 전혀 안믿는 눈치고..
사실인데..
내돈주고 자전거고치면서 고치는 내내 눈치보면 있었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전거샵 운영하시는 분들중에는 아직
경영마인드라는거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이 부족하거 같애요!
내샵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엔 단골고객이 될수있는다는 기본적인 생각!
정직하고 성실히 대하면 누구나 그걸 느끼고 알수있다는 생각..
일반자전거타는 사람도 고급자전거 살수 있다는 생각   ^^
만구 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