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자전거 동호회'의 운영자 무다리[폭주]라고 합니다.
좋은 취지의 대회이긴 하나 다른 분들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많군요... 아니 반대의견이라기보다 안전상의 취할 수 있는 기본 조치는 취하자라는 뜻이 조금 와전되어 보이는군요....

자전거 대회....
제가 있는 진주에도 광복절마다 자전거 행진이라는 대회를 주최합니다만... 강변도로로 쭈욱 가는 길에 경찰들이 차량 통제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에도 해마다 부상자가 생깁니다...
부산의 시내 도로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위험한 건 사실입니다...
부상 당하였다고 주최측에서 배상을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으며
다만 안전 요원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119 구급차 정도는 대기해야 할겁니다... 이건 모든 대회에서 기본으로 생각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관할 경찰서에 차량 통제는 힘들더라도 부분적 차량 제한을 요구한다면 아마 들어 주리라 봅니다만... 일반 개인이 주최하는 대회라면 조금 힘이 들 수도 있겠군요....

분명한 건 아무런 아전 장치없이 희망자에 한해서 대회를 개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왈바에서 활동하시는 동호인들만의 제한적 대회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것도 리드 카가 동원 되고 후미 쪽에서도 자원 봉사자들이 보호를 해줘야 합니다...

아무쪼록 서로의 의견을 조절 하셔서 안전하고 의미있는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같은 동호회분 끼리 너무 다투지 마세요...^^ 오프라인 상이면 쉽게 웃으며 풀어질 문제가 온라인 상에서는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