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토곡에서 받쳤씁니다.
물론 자전거가 아니고 차가^^

정차중인데 뒤에서 아주머니가 운전하던 액센트가 이유없이 받아 버리더군요.
- 쿵 -
하고 정신이 없던데... 뒤를 돌아 보니
아주머니가 저 보다도 더 정신없어 보입니다.
제차는 범버가 조금 찌그러져 있고
상대방 차는 본넷이 찌그러져 있고 앞 범버는 파손,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손상...

그래도 운동으로 단련이 되었는지라 저는 큰 부상(아니 전혀..) 이 없고
차만 손을 보아야 겠더군요.
범버 교환하는데 35만원.
새로 간다고 생각하면 손해는 아니더군요^^

현대 자동차는 오늘 오전부터 2월 5일 까지가 휴무라 합니다.
대기업이 좋긴 좋네요.
소비자는 불편하지만 그래도 직원들은 좋겠습니다.

명절에 뒷범버 찍힌 흰색 이엡 소나타 보시면 손 좀 들어 보십시오^^
슬쩍 받아 볼까..^^

그래도 자전거로 안 받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저를 살렸네요^^

오늘 고향으로 가실분 많으시겠는데 안전 귀향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음력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테마가 있는 라이딩이 어떨런지...
삼겹살 투어...
국수 투어...
철판 볶음밥 투어...
(주로 먹는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