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파마800님과 개척 라이딩을 했습니다.
코스는 옛고속버스터미널에서 병풍사를 지나 구포다리에서
을숙도 하구둑으로 강변을 따라 라이딩을 했습니다.
을숙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반대편 강둑을 따라
가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분이 저희에게 손짓을...
내려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깡통님과 준님 그리고 오늘 산을
두번째로 타보신다는 소블루님 정말 우연챦게 상봉을 하게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강둑을 따라 오면서 깡통님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아마 깡통님 귀가 상당히 간지러웠을겁니다.
거기서 서로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고 신라대 뒤 백양산을 올라갔습니다.
처음 타보는 코스였는데 길도 좋고 초보자들이 타기에는 상당히
괜챦은 코스였습니다. 중간에 사진도 몇판찍고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은사님들을 만나고 아주 뜻깊은 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운힐코스도 아주 재밌었습니다.
내려와서 깡통님과 준님께서 커피와 맥주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다음에 동래 쪽으로 오시면 저희가 대접하겠습니다.
여하튼 오늘 정말 재미있었고 담 번개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소블루님 담에 또 봐요.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담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