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0km넘게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는지라...
괜히 따라갔다가 퍼져가지고....민폐만 끼칠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완주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네요.
몸이 땅바닥에 붙어서 일어나질 못하겠습니다...정말 힘드네요.
특히 손목이 젤 아픈게... 자세가 안좋은듯...ㅡㅡㅋ
밥먹고 나서 힘이 빠져서 정말 고생했는데... 80km쯤부터
갑자기 다리에 감각이 없어지면서 페달질이 저절로 돼더군요.
오래달리기처럼 잔차질에도 세컨드윈드가 있는건지...

배내골에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경치가 좋더군요.
특히 마지막 업힐 후에 정상의 경치는 가히 압권이었......
던것같기도 한데....잘 기억이...... 힘들어서 ㅡㅡㅋ
어쨋든 경치도 좋고 멋진 투어였습니다.
오늘 함께 하셨던분들 정말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