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오장터가 오후2시부터 한다고 하길래 금정산을 아침 일찍 한바퀴돌고 나니깐 오후2시30분.. 급히 서둘러서 차를 몰고 교대로 갔습니다.
도착하니깐 시간은 오후3시15분. 그런데... 그런데.. 아무리 운동장 근처를 둘러 보아도 축구하는 사람이나 족구하는 사람들만 보일뿐..
오장터는 어디서도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뇌리를 스치는 문장하나, [이번 오장터는 트라이얼 무료 강습으로 인하여 오장터를 일찍 마감하고 트라이얼 강습받으러 모두 가도록할 계획입니다.]라는 문구가 스쳐 지나갑니다.
아~.. .
모두들 일찍 장을 마감하고 떠나 버렸구나.
모처럼 대전에서 살다가 이번 연휴(5월1일 - 5일[5일간])에 오장터 한번 들려서 물건 좀 살려고 했는데..
하늘은 나를 위하지 않는군요..
이젠 오장터에서 구경할 기회도 없으니.. 이것참..
내 잔챠 문제있는것도 조언좀 구해 볼려고 했는데, 거참..
안타까운 마음만 하나 가득 안고서 쓸쓸히 집으로 집으로 갔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