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2만원 입금했는데 물건 안주고 날랐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핸들바랑 오른쪽 쉬프터레버랑 사기로 하고 입금했는데~ 물건이 안오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를 중지 시켜놨더군요. 그래서 쪽지를

수십통을 날렸습니다. 그래도 답장은 오지않자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서

야 한통의 쪽지가 왔는데 집에 누가 아파서 부칠 시간이 없었다는 내용이었습

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빨리 부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날짜 정하고 다시

기다렸는데 또 물건이 안오는 거였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송장번호 같은거

알려달라고 쪽지를 보냈고~ 그 뒤로 수차례 다시 보냈습니다. 여전히 답장이

없어서 또 다시 고발 하겠다고 쪽지를 여러차례 날렸습니다. 그제서야 쪽지가

왔는데 어이가 없다는 내용이 었습니다. 택배를 붙였는데 주소를 잘못적어서

다시 돌아왔는데 그거같고 고발조치 하겠다는둥~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자기도 기분나쁘다며 돈 돌려 주겠답니다. 그래서 통장번호를 다시 적어서

쪽지 날렸습니다. 물론 나의 항변도 함께! 근데 자기가 기분 나쁘다는데 나쁘

면 빨리 부치고 치워야 하는거 아닐까요? 몇일이 지나도 입금이 안되는 거였

습니다. 그래서 다시 쪽지를 날렸습니다. 이런식이면 신고조치 하겠다고~!

그뒤로 여러통의 쪽지를 다시 날렸지만 감감무소식! 하도 어이가 없어~ 마음

을 가다듬고 다시 차분한 감정이 실린듯하게 쪽지 한통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쪽지가 마지막이고 입금시키지 않을땐 내가 돈받는거 포기하겠다고 하고

고발조치 하겠다고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제서야 날라온 한통의 쪽지! 내용인

즉슨 5월22일(목)날 꼭 입금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제죠? ^^;;

제 통장엔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돈받는거 포기하고 신고해야겠죠? 큰돈은

아니지만 심보가 고약하지 않습니까? 이런거 신고하는데 아시분! 좀 알려주세

요~! 그 사람 계좌번호랑 전화번호가 있는데 전화는 안되더라구요~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a/s 들어갔데나 뭐래나? a/s를 몇주동안이나 받나보죠?^^;;;

경험 있으신분 조언부탁 드립니다. 거참!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