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 불참하시어 늦게 도착한 제가 대신합니다. 2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7-8분정도가 모여 있었습니다.

날씨탓인지 대장이 불참해서인지 물물거래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RSM님은 윤활세척제를 잔뜩 가지고 나오셨는데 장사가 좀
어려웠던것 같더군요. 오늘 헬멧 못드려서 정말 지송합니다.

날씨도 꾸리한데 짙은 썬그라스를 끼시고 멋지게 나타나신 용맹님..
에구 오늘 썬그라스에 그만 기스가 좀 났죠.

오늘 드디어 칼마님은 시또뽀스또를 장만하셨는데, 너무 감격한 나머지
낼새벽에 아마도 열댓번은 만지작거릴것 같습니다.

늘 슬리퍼를 신고오시는 접이님도 오셨고...
준님은 새벽까지 장사하느라 좀 피곤해 보이셨고.
스티커받으러오신 speedpx님은 패션이 좀 돋보였습니다. 왈바스티커를
부산대 앞에 개점하는 닭음식당문에 stick 한다고 합니다.

"다터져"를 이끌고 나오신 우혁님...오늘 쬠 고생하셨죠. 흰손생활을 하셔인지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으신것 같더군요. 팔근육 인상적이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성동님...헤어스타일이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뒤가 잘 생각나지 않는군요. 스페셜 엠포 풀샥타시는
마음씨 좋게생기신 분, 오늘은 스콧 하드테일을 가지고 나오셨더군요.
지송합니다 아뒤를 기억하지 못해서...

동체이륙님 오시기전에 나이가 지긋하신 두분이 오셨습니다. DM철티비와
첼로를 타시는...용맹님의 권유로 첨 오신것 같더군요.

동체이륙님 후배가 잠깐 나타나서는 동체이륙님 어딨냐고 물어보더니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급조된 대장, 엘파마800님이 무려 3시경에 나타나셨는데
대장님의 부름을 받고 급히 나오신것 같더군요.

오늘 롸딩은 병풍사였습니다. 오르는 도중 칼마님,용맹님,800님께서
빵꾸난 아줌마 승용차의 타야를 교체하여 주시고 받아 온 빵과 음료수로
병풍사에서 허기를 달래고 사직 야구장 앞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리무
한개씩하고 (용맹님은 두개) 부산엠티비에가서 이것저것 수리좀 하고
모두들 헤어졌습니다.

다들 무사히 귀가하셨길 바라며..오늘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웃음을 주고받으며 토요일 오후 한때를 아주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