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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

firexc-이윤태2003.07.10 13:50조회 수 32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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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짬장입니다.
지겹도록 비가 오네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제가 어제 자전거사고 거의 8개월만에 동네 샾에 처음으로 들렀습니다.
비가 와서리 자가용에 싣고 떨리는 가슴으로 샾문을 열었습니다.
아주머니 한분과 직원으로 보이는 한분 계시더군요!
아무런 말이 없더군요! 보통손님이 오면 어서오세요 하는데,
조금 멀뚱하더군요!
그래서 제가먼저 앞 브레이크 고치로 왔는데요!
그러니까 아주머니 대뜸하시는 말씀이 이자전거 어디서 샀습니까?물으시는데
아! 예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떻게 우리집에서 사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수리를 맡길수 있냐구! 좀 미안하지 않느냐구! 순간 뜨끔했습니다.
이런 얘기 개시판에서 본게 생각이 나드군요!
저는 죄송합니다 하고 수리비를 드리도록하겠습니다.하니까
지금은 아저씨가 없으니 놔두고 있다가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맡기고 나오는데 영 기분이 찜찜하더군요!
자전거를 찾으로 다시 샾에 갔습니다.
마침 아저씨도 와계시고 수리도 끝났다고....
수리비는 얼마면 되겠습니까? 하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데
아저씨께서 수리비는 무슨 ...
조립이 잘 못되어서 그렇다고,저는 미안해서 드리는데,
한사코 받지 않으시더군요!
그러면서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지금 서울에 메이져샾들 때문에 중소 판매점들이 문을 닫고,
참으로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하시는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더군요...예전에 저희도 장사를 했었거든요!
고맙습니다.인사하고 자전거를 다시 차에 실는데,
주인아저씨 직접나오셔서 도와주시고,
어제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하루 였습니다.
그럼이만...
좋은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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