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6시 부터 일어나서
비가 오는지 부터 확인했습니다
계속 내리시더군요
다시 8시에 일어났습니다
집앞 온천천에 물이 불어서
산책하는 모습도 간곳이 없습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에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당신 섭섭하겠네 토요일도 못탔는데"
"아니 내가 뭘......"
말은 그렇게 했어도
창밖으로 자꾸 눈이 갑니다
벌써 몇일째 덩그러니 서있는 자전거
탑튜브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시선이 멈춥니다
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애굿은 앞바퀴 하나를 풀어서
그동안 미뤄왔던 허브 교체를 해볼까 합니다
LX나 데오레나 그놈이 그놈이고
139나 221이나 역시 그놈이 그놈인데
괜스레 마루만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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