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font color = red> 배내골 후기............

첼로상봉2003.07.17 22:29조회 수 572댓글 9

    • 글자 크기


8시에 부산백화점 앞에서 곤조님 게리님과 만나서 병풍사를 넘어 만덕으로 해서 화명동에 도착 했습니다...도착 하니 많은 분들이 먼저 나와 계시더군요..
왈바의 아이디는 알고 있었지만 얼굴은 첨은 뵙는 분들이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간단히 몸을 푼다음 바로 출발을 했습니다..화면동에 나오신 종호님 25시님 불가사리님 오로라님 곤조님 짬짱님 오장한님 접이님 동체이륙님 speedpx님 준님 finegan님 나산탄의 한분 게리님 종호 블루님 라이트님 재호 그리고 뒤에 배내골에서 합류 하신 카르마님과 리버님 그리고 동체이륙님의 사모님 과 어여쁜 공주님 동체이륙님도 차를 가지고 가족이랑 같이 나들이를 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사모님이 운전을 하시면서 저희들을 에스코트 해주셨습니다..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사모님을 첨 뵙는 순간 송혜교와 많이 닮은거 같던데...^^
9시30분쯤에 출발을 했습니다. 화명동을 출발해 호포 역을 지나 물금 역으로 향했습니다. 여기 까지는 그런데로 뒤에 분들과 간격을 그렇게 벌리지 않고 왔는데 물금 역을 지나 원동으로 향하면서 앞에 분들과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첨에 출발 하기전까지는 속도를 많이 내지 말고 관광모드로 가자고 했지만 자전거에 앉는 순간 레이싱 모드에 익숙해진 몸은 여러분들을 가만히 나두지 않았습니다. 아마 배내골 밥집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1시간은 넘게 차이 나지 않았을까.....앞으로 너무 빼지 마세요...나중에는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만나겠지 하며 사진 찍고 할거 다하고....^^
그렇게 배내골 밥집에 가니  반가운 얼굴 두분이 와 계시더군요..(카르마님 리버님) 거기서 그렇게 뵈니 다른 어느때 보다도 더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까지 같이 함께 하셨으면 더 좋았을건데.
배내골에서 반대 방향으로 조금 가니 욕심쟁이 라는 식당이있었습니다.
깡통님과 준님이 잘 아시는 분이었는데 두분이 많이 신경을 써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저의 실수로 국이 없이 밥을 드신 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자연과 함께 더불어 먹는 밥 정말 맛있더군요. 담에도 아마 그곳을 이용하지 않을까 쉽네요...
밥을 먹고 조금 쉬다 바로 간헐재를 향해 떠났습니다. 업힐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간헐재.... 올라 가기전 여러 분들이 그렇게 빡시냐고 물어 보시길래 장난 아닙니다. 약 업힐만 10km정도 될겁니다. 그말을 함과 동시에 얼굴에 일어나는 야간의 두려움..... 그옆에서 웃고 계신 종호님과 짬장님 아마 다녀 오신분들은 대충 코스를 아니까 그렇게 힘은 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느끼기엔 간헐재 보단 업힐이 시작되는 곳 까지 가는데가 더 지루 했던거 같습니다.. 오신 분들 모두가 간헐재를 자전거를 타고 정복 할수 있을까 하고 내심 걱정 했는데 한명은 낙오자 없이 다 정복을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셨습니다.
담에 오실 때는 아마 더쉽게 오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카르마님과 리버님도 오르셨다고 하는데 안 봤으니까 무효 입니다........^^
간헐재에서 기념 촬영하고 오로라님의 계란을 먹고 다시 제 충전을 해서  석남사로 내려갔습니다. 내려 가는데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장난 아니더군요.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담에 가실때는 긴팔 하나 들고 가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죽어라 업힐 했두만 내려 가는건 한순간 너무 허무 하더군요. 그러나 내려 올때의 그 짜릿함 이맛에 자전거 타는 거지요...
석남사를 지나 언양을 해서 통도사를 지나 양산을 넘어 호포역에 도착 했습니다. 오는 도중에도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부다 아무 사고 없이 모두다 완주를 하셨습니다.
오늘은 모두 완주 하신것도 큰의미가 있지만 그것보다 아무 사고 없이 투어를 무사히 마친게 더 큰 의미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준비 하는데 부족한점도 많았지만 믿고 따라 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합니다...
그리고 전부 대단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분들이십니다.
오늘 모든 분들 정말 수고 하셨고 담에 투어가 있으면 그때도 꼭 참가 하시기 바랍니다. 안나오실분도 계실거 같은데...^^
그리고 오늘 끝까지 저희를 에스코트 해주신 사모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모두 푹 쉬시고 오늘의 이야기는 오장터때 다시 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집에오니 바로 사진이 올라와있네요. 잘봤구여... 특히 대장님 첼로님 젤 고생하셨습니다 혼자걍 타고가기도 벅찬데 횐들 챙기고 인솔하느라.. 늦게 합류한거 다시한번 사과합니다.모두들 좋은 하루 보넷세요... 앗 일정이 끝나고 나니 비가 오는군요.
    좋은 현상...ㅋㅋ 담에 또 봐여....툐요일날 은 기회되며
    자주 가볼생각입니다. 업글할게 많아서.... ㅋ
  • 모두 안전하게 완주하셔서 축하합니다.고생하셨구요...부럽지만 일하느라고...근데 관광모드팀은 전부 빠졌군요...담에 관광모드끼리 뭉쳐서 살살~~~
  • 2003.7.17 2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완주 하신 모든분들에세 박수를..짝짝짝.그리고 신경쓰신상봉님 욕봤음다... 담에는 꼬옥 같이 가요?
  • 사진 잘 봤습니다. 첼로상봉님의 후기도.....완주하신 모든 분께 컹그레춰레이션....
  • 대장님을 비롯하여 함께한 모든분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 그래도 대장님이 암튼 수고 많았습니다..^^..오늘 무려 11시간이나 잤다는...ㅋㅋ
  • 대장님, 담엔 사직동팀 안합니다. 담엔 아침에 호포역에서 기다립니다. 지하철로.....
  • 대장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형 고마워요~
    맨날 꼴지로 가는 저 챙겨줘서...ㅋㄷㅋㄷ
    관광모드의 선두 주자가 되겠습니닷!!...ㅡㅡ;;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오장터 참가 필독 사항입니다1 쌀집잔차 2018.02.10 900
15809 11월 마지막 일요일 삼랑진3 오서방 2023.11.27 145
15808 2023 01 21 토요일 오장터 공지1 juntos 2023.01.19 180
15807 23년 1월7일 사진1 juntos 2023.01.08 134
15806 2023 01-07 토요일 오장터 전기라이딩 공지2 juntos 2023.01.06 112
15805 11월 마지막 일요일 삼랑진1 오서방 2022.11.27 115
15804 영남알프스 그래블바이크 9봉완등 사진입니다.3 檎石(金鉉哲) 2022.11.24 186
15803 섬진강자전거길 후기입니다2 오서방 2022.11.22 168
15802 삼랑진 라이딩 후기 올립니다6 오서방 2022.11.14 130
15801 2022.05.13 오장터라이딩 공지3 juntos 2022.05.13 222
15800 juntos님 가게 확장이전!8 발통05 2021.04.09 435
15799 2020 왈바 올드가이 홈커밍데이~7 발통05 2020.11.26 571
15798 왈바 올드가이 홈커밍데이2 발통05 2020.11.18 275
15797 2020년 송년회~ 발통05 2020.11.02 308
15796 레전드를 만나다!2 발통05 2020.10.28 324
15795 10월3일 오장터 출발전,후 사진만^^2 발통05 2020.10.03 352
15794 다들 뭐가 그리들 바쁘신지...4 발통05 2020.06.23 385
15793 잼나는 오장터 후기^^(Ver.훈이아빠님) -2012년 첫 라이딩5 발통05 2020.05.12 478
15792 그때 그사람6 발통05 2020.04.26 372
15791 오늘 오장터라이딩 사진 올립니다1 오서방 2020.02.15 396
15790 2019년 12월28일 오장터 뒷풀이만... 사진 달랑...ㅋㅋㅋ3 발통05 2019.12.24 3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79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