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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폭포 라딩후기.....영광의 상처와 ....

anhawk2003.08.08 21:10조회 수 49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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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을 비와 함께 재끼며....다음날을 기대....

아침에 하늘을 보니 으흐.....그러나... 짠 ..해가 나길래...어야둥둥...

AM 9:40 짐챙기고 집을 출발.....
1만덕터널을 달리며 터널안 공기정화 성공. ^^

구포다리를 지나 강서구 체육공원 지나 김해로 입성.....

김해 IC거의 다와서 쇼.쇼.쇼...
우리나라 전형적인 도로는 아스팔트를 두 세겹입혀 두껍잖습니까....
배수구는 낮고 ....아스팔트 끄트머리 쯤에서 계속주행하다 차들이 인도쪽으로 많이 붙어 있어 배수구 쪽으로 내려 갈려는데 앞타이어가 아스팔트 끄트머리에 있는 흙을 지나는 순간 쭈루루 미끄러 지면서 .....젠장 페달에서 발을 빼야하는데 ....순간당황...클릿을 빼지 못하고 기냥 ...나 넘어 간다.....때구루루....쫘악 슬라딩....이후...오른팔 팔꿈치에서 주루루 흐르는물...빨간색...그위쪽 ....고양이가 할퀴건 같은 상처 역시 빨간색물이 주루루...

쪽팔려 자전거 끌고 옆 주차장으로 가서 미리 준비한 약가지 등으로 일단 응급조치...

사나이 한번 간다면 간다.....계속 주행.

김해 주촌 ..사촌행님 공장에서 점심 해결... 점심값 대신으로 컴퓨터 몇대
수리....

PM 2시 라이딩 시작 진영 삼거리 지나서.....장유 온천 지나서.....장유폭포로..........장유폭포에 도착....생각보단 장유폭포가 작네요...

장유폭포 들어가는 길에 아저씨가 ...돈내세요....무슨 소리...나 잡아 바라........기냥 장유사로 진행.........역시 나산타에서 큰업힐 두개가 있다더니.....한개는 업했는디 두번째는 도저히....그래도 포기 할수 없죠....끌로 올라갔슴다.......

가도 가도 장유사는 보이지 않고 이제 끄는 것도 지치고.....

PM 4시 ... 집으로 갈 시간을 계산하니 도저히 장유사까지는 못갈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고...빽 GO 홈....

기냥 내리 발받죠....온길을 그대로.....서서히 몸이 지치기 시작..... 올때는 거의 서 본적이 없는데....중간 중간 서게되더군요...체력이 딸려....

김해를 벗어나 강서 체육공원을 지나 다리를 지나 봉창이 칼국수 지나...산복도로로 진입....아! 저기 보이는 업힐을 본순간 힘이 쫘악..그래서 내리 발바......업 성공 .....다리 근육이 부들 부들 못간다고 맥도날드로 가라내요.......맥도날드에서 시원한 쉐이크 한컵 쫙....

이젠 남은건 1만덕터널....마지막 스포터....1만덕 업 성공 ...신나게 다운..........드뎌 그리운 집에 도착......

예상대로 PM 7시 도착.... 아! 다리풀려.....

샤워 한팡하고 옷빨고 상처 치료하고 막 글씀니다...

장유사 가볼만한 업힐 임다......진짜 빡셈다...

막 가족들이 들어와서 상처를 보고....."내 그럴쭐 알았다"....그러내요. ^^

전에 식물원 뒤길에서 내리 슬라딩 심하게 해서 가족이 놀랐거든요....

암튼 즐거운 라딩이었고 .....내 체력이 아직은 싱싱하구나....내 몸이 성해서 잔거도 타고 ....걸어 다니고 ...보고... 듣고..할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라딩 이었슴다. 또한가지 안정장비.. 무릎, 팔 보호대는 꼭 해야 한다는 것두...하나 장만해야지요.....꼭 사고 난후 구입하는 이유는 며느리도 모르지요.

님들께서도 소중한 몸 잘 관리 하셔서 건강도 지키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길.....


토요일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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