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비 뭐...입문한지는 4년이 다 되어 가지만...
산에를 잘 안가서(워낙 무게가 많이 나가서 잔차가 고생을 심하게 하는 관계로) 진정한 엠티비라이더라고는 할수 없지만...그래도 잔차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 오장터...가려고...생각을 하긴 하였는데요...
워낙 잔차가 후져서 쪽팔려서(멕킨리 MV 1100 프레임..이라 기어도 시마노 21단..제품명은..흐~~~이 몸으로 21단으로 학교도 제대로 못올라간다죠)
여하튼 어제 술먹고...술이 덜 깬상태라 차마 얼굴을 들이밀기가 힘들더구만요.
집이 교대앞이라 학교서 집에가는길에 힐끔 보니...타이즈에 진져 입으신..분들이 우르르~~~서 계시더라구요..잔차도 삐까번쩍~~..부러웠습니다.
학생만 아니면 돈 벌어다가 살건데...이거 원...워낙 검소(?)...가 아니라...그지 근성으로 살아가다 보니...그리도 또한 복장 불량...머리 뚜껑이 없어서 가면 혼날거 같아서 기냥 슝~~하고 지나갔습니다...
몇분 보았던듯...
그렇습니다.
청바지에 회색 쿨맥스티 입고 모자 뒤집어 쓰고 고글끼고 배낭메고 지나가던 유사인종(뭐..남들은 공이라고도 하지만요) 그 넘이 접니다.
담에...일단 중간고사 끝나면, 같이 라이딩은 못해도 인사는 하러 가겠습니다.
아~~그리고 뚜껑...어떤게 좋을까요...전제척으로 뚱~~하다보니, 잔차용은 하나도 안 맞더락요...타이즈는 생각도 안합니다..바이크존에 통바지 생각중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터사이클 화이바 쓸수도 없는거구...값싸고(거지근성이라니깐요~)걍....뽀대도 안 바랍니다...단지...안전하게 쓸수있는...거 뭐 없을까요...추천부탁..

아 끝으로..오장터 지나면서 버스정류장 사람들이 그러더군요..."저사람들 뭐야?" "무서워~~"라는...쩝...
솔직히...그런분들 여러명 서있으니깐..무섭더구만요..

진짜 끝으로..부대앞에 진저 입고 잔차 끌고 가시던분...한..3일전...
꽃사들고 가시던데...잔차 훔쳐가려고 했던거 아니에요...걍..좋아보여서 가까이서 본것뿐...고글넘어 보이는 눈빛에~~흠칫~ 흐흐...

그럼 수고들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