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땐 철이 없었나 봅니다^^;;'라고 마지막에 적으신것 보니까 지금은 안그러나 보내요~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부모님의 사랑이 가장 절실히 느껴질려면...군대를 빨리 가야겠죠?군대 가보심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알게 될겁니다.어버이 은혜~부르면 절로 눈물이 뚝뚝~ㅠㅠ교관들이 뺑이 치게 굴리고 나서 써먹는 방법중에 하나죠~ㅡ,.ㅡ;
고 1 때..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자전거 비싼거 말고 30-50만원짜리 하나 사달라고...돈 벌어서 사라고 하심니다.
고3때 말씀드렸습니다. 핸드폰 하나 사달라고...아버지께서 너 사업하냐? 학생이 먼 핸펀이냐 하셨습니다.( 저 고3때..그러니깐 98년도에는 핸펀이..학교에 딱 한명 있었습니다...선생님들 포함..그 한명이 저였습니다..돈 벌어서 샀습니다.)
대 1때 였습니다. 옷 한벌만 사달라고...그러자 핸펀 사용료를 보여주심니다. 이거 내면 니 옷 한벌 사준다 하심니다.
군대 갔습니다..일병때 였습니다. 외박나간다고 용돈좀 달라고 전화드렸습니다. 아버지 우리 부대 대장한테 전화해서 요즘 군대는 월급안주냐고 따지셨습니다.
제대를 했습니다. 학교 다녀야 하는데, 차비도 없고 경제적 능력도 없으니 자전거 타고 다닌다고..근데 고장이 많으니 고치게 한 10만원만 하사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아버지께서 10만원주고 자전거 고치지 말고 걸어다녀라 하셨습니다.
2주일전 아버지 옷에서 영수증을 보았습니다...도X도X 룸사롱...가격 300만원..정도...따졌습니다...아들 30-50만 자전거 안사주시면서 이런데 돈쓰시냐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내가 그거 사주면 넌 뭐할래? 난 이거 사면 돈들어 오는데 넌 뭐할래? 하셨습니다.
자랑같지만 우리아버지...돈 많으심니다. 제계 30위안에 가볍게 들어가심니다. 근데...전 이렇게 삼니다. 집에 컴터가 고장나서 1달정도 에이에스맡겼는데..단지 20만원으로 씨피유만 사면 되는 것을 1달째 에이에스 맡겼습니다.
20만원 땅파면 안나옵니다. 하지만 한달동안의 컴터없는 삶...거의 폐인입니다. 학교서 날밤세고 프로그램 학교서 돌리면서...꾸역꾸역 이삶을 이루고 삼니다...슬프고도 슬프도다...
이렇게 길게 쓰는 목적은...드레일러도 바꾸어야...할거 같다는 말을 듣고 참담한 심정으로 글 씁니다...변속장치 세트로..싸게 파실분 없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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