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갔다가 오후에 할일이 없어서 백양산에 올라 갔습니다.
3분의 1정도 올라 갔을때...
홀로 라이딩 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저도 혼자 라이딩을 하는지라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얼마나 잘 올라 가시던지 따라 가다 숨넘어 갈뻔 했습니다.
백양산 헬기착륙장을 찍고 바로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내려 오는 중간에 제 잔차 뒷바퀴가 힘없이 주져 앉아 버렸습니다.
펑크가 나버린거죠...ㅠㅠ
당시 전 아무런 수리 장비도 없는 상태 였는데!
같이 동행 하시던 분이 자기일마냥 자신의 튜브를 꺼네 교체 해주시는 겁니다.
얼만나 고맙던지...!(어떤 마음인지 아시져^^)
그렇게 무사히 산을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시막으로 하신 말씀이 가슴에 남내요!
"나한테 빚졌네." 하시고는 "다른분에게 꼭 갚아라!"
네~ 반드시 어려운 일에 쳐해있는 분을 보게 되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제가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분 잔차를 잘은 모르겠지만 주례에서
스쿠버샵을 하신다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