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저녁 잠들기 전부터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내일은 자전거 타고 교대까지가는거야....월매나 기분이 좋을까..
거기다 대장하고 처음 열어보는 오장터....
여자랑 소개팅 시간 기다리는양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고후 처음으로 입어보는 방풍쟈켓과 고글..
인도로만 갈꺼라 생각하고 헬맷은 쓰지 않았지만 혹시 복귀할때
다른분과 도로를 탈까 싶어 가방에 넣어 갑니다.
날씨는 더웠습니다. 걸어다닐때는 몰랐는데 한낮에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였습니다.
도착하니 몇몇 분들이 먼저 도착해서 얘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오장터에 모습을
보이십니다.
처음보는 여성라이더분도 계시고...혼자 좀 심심해 하시는것 같아
계속 얘기를 나눠보려고 애써봤지만...여자랑 대화하는데는
경험치가 부족하여 재미있게 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_-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분들이 오셨습니다. 기분좋았습니다. 캐쥬얼을
입으신 남자분께서 블랙켓을 타는데 자신도 어울리고 싶다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상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통솔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곧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것을 배워야 하고 느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라이딩 떠날준비를 할때쯤 엘파마님이 오십니다. 떡과 음료수와 함께..
그런데 라이딩가서 드신다고 합니다..흑...맘흔들려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절대 떡과 음료수때문이 아닙니다...-ㅁ-;
오늘 간곳은 황령산..
많은 분들이 라이딩을 함께 가십니다.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팔이 이런데 제대로 라이딩 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별 무리 없었던거 같습니다. -_-
아니 어쩌면 자전거타면서 흥분해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업힐도 다운힐
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후미에 남아서 여성라이더분들과 함께 갔습니다.
우혁님과 fingerx님도 함께 후미에서 라이딩 하십니다. 뒤쳐지는 분들을
위한 배려...감사합니다. ^^
정자에 도착하자 먼저 오신분들이 먹을거리를 펼쳐놓고 계십니다.
떡...콜라...사이다...그리고 언제 누가 챙겨왔는지 모를 막걸리...-ㅂ-;
맛나게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잔 자전거들 주위에 뿌리면서 올한해도
무사라이딩 기원했습니다.
황령산 송신탑까지 갔다가 동의공전으로 내려와 부산MTB에 잠시 들렀는데
자전거탄지 1주일 되셨다는 꿈자동소속 여성라이더를 만납니다.
모두 다함께 간식거리 먹으러 갑니다.
파전..떡볶이...라면...순대...그리고 막거리...
담소를 나누며 열심히들 드십니다. ㅎㅎ
끝난후 몇몇분들은 집으로복귀하시고 몇몇분은 해운대 야간라이딩 하러
가십니다.
저와 곤조님, 엘파마님, 첼로상봉님, 25시님과 함께 막걸리 한잔하러
갑니다.
앞전에 간식거리 먹으며 해주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저에겐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역시 아직 내가 세상에대해
배울게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곤조님,엘파마님,25시님과 헤어진후 상봉님과 저는 야간라이딩 하러가신
분들을 만나기위해 해운대로 이동합니다.
그곳에는 동체이륙님(자꾸 이륙동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칼마님,우혁님,fingerx님,호타루(서로 무언으로 말 놓기로 했습니다. -_-),
그리고 자전거타신지 1주일된 여성라이더분(죄송합니다! 이름은 여쭤보지
않았네요)이 계셨습니다.
함께 달맞이고개 올라가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끝까지 남아서 라이딩하신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그렇게 오장터모임을 끝낸후 해운대에서부터 혼자 집에 오는길...
갑자기 온몸이 쑤시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어깨도 욱식거리고..허리하며
목하며...함께 라이딩할때는 안그러더니..혼자 가니까 여기저기 다 아픕니다.
저희집이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열심히 달립니다.
그런데 경대를 지나서 갈때...
저앞에 빨간불이 깜빡거리는게 보입니다..
오옷...자전거당...ㅎㅎ
심심했는데 잘됐다 싶어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한명이 아니었습니다....어라 핼멧도 안썼습니다..
복장은 평범합니다....우잉..남자가 아닌거 같습니다...
여성 라이더 3명이었습니다...헉!!!
12시가넘은 이 오밤에 여성라이더3명이....
신이주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라이딩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자세가 잡혀있습니다.
블랙켓,캐넌데일,첼로....자전거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말을걸어 대화를 했습니다.
자전거 탄지는 2년...-_-; 왈바는 알지만 요즘은 확인안했고..
하늘수구님,구제님,균택님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샵은 부산MTB에 가신다고 하더군요...
이런 대화를 할때 대연고개 올라갈때였는데...전혀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대단한 포스였습니다.
오장터에 나오시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수요번개는 나올수도 있다고만 하십니다. 직장이 kbs근처라서..
아이디는 한분이 타이거 어쩌고 하시는데 제대로 못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갑자기 한분이 멋진 라이더 한분 기억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분이 누구냐고 물으니...
그분은....
그분은....
곤조님이라고 하십니다..^^;
직접만나서 얘기해본적이 있는데 멋지고 자상한 분으로 기억한다네요..ㅎㅎ
곤조님 오장터 발전을 위해서 많이 도와 주십시오. ^^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같이 오다가..그분들은 서면으로 저는 직진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직까지 옆에서 같이 달리며 느꼈던 그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라이딩 자세에서 나오는 무엇인지 모를 포스...ㅎㅎ
현재로선 오장터나 수요번개때 나오시길 바라는수밖에 없지요...
혹시 이글 보시면 꼭! 꼭! 꼭! 나와주세요~
오늘 오장터 나오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글 끝까지 읽으신다고 수고하셨구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다음주 오장터때 뵙겠습니다~
내일은 자전거 타고 교대까지가는거야....월매나 기분이 좋을까..
거기다 대장하고 처음 열어보는 오장터....
여자랑 소개팅 시간 기다리는양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고후 처음으로 입어보는 방풍쟈켓과 고글..
인도로만 갈꺼라 생각하고 헬맷은 쓰지 않았지만 혹시 복귀할때
다른분과 도로를 탈까 싶어 가방에 넣어 갑니다.
날씨는 더웠습니다. 걸어다닐때는 몰랐는데 한낮에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였습니다.
도착하니 몇몇 분들이 먼저 도착해서 얘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오장터에 모습을
보이십니다.
처음보는 여성라이더분도 계시고...혼자 좀 심심해 하시는것 같아
계속 얘기를 나눠보려고 애써봤지만...여자랑 대화하는데는
경험치가 부족하여 재미있게 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_-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분들이 오셨습니다. 기분좋았습니다. 캐쥬얼을
입으신 남자분께서 블랙켓을 타는데 자신도 어울리고 싶다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상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통솔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곧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것을 배워야 하고 느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라이딩 떠날준비를 할때쯤 엘파마님이 오십니다. 떡과 음료수와 함께..
그런데 라이딩가서 드신다고 합니다..흑...맘흔들려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절대 떡과 음료수때문이 아닙니다...-ㅁ-;
오늘 간곳은 황령산..
많은 분들이 라이딩을 함께 가십니다.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팔이 이런데 제대로 라이딩 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별 무리 없었던거 같습니다. -_-
아니 어쩌면 자전거타면서 흥분해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업힐도 다운힐
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후미에 남아서 여성라이더분들과 함께 갔습니다.
우혁님과 fingerx님도 함께 후미에서 라이딩 하십니다. 뒤쳐지는 분들을
위한 배려...감사합니다. ^^
정자에 도착하자 먼저 오신분들이 먹을거리를 펼쳐놓고 계십니다.
떡...콜라...사이다...그리고 언제 누가 챙겨왔는지 모를 막걸리...-ㅂ-;
맛나게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잔 자전거들 주위에 뿌리면서 올한해도
무사라이딩 기원했습니다.
황령산 송신탑까지 갔다가 동의공전으로 내려와 부산MTB에 잠시 들렀는데
자전거탄지 1주일 되셨다는 꿈자동소속 여성라이더를 만납니다.
모두 다함께 간식거리 먹으러 갑니다.
파전..떡볶이...라면...순대...그리고 막거리...
담소를 나누며 열심히들 드십니다. ㅎㅎ
끝난후 몇몇분들은 집으로복귀하시고 몇몇분은 해운대 야간라이딩 하러
가십니다.
저와 곤조님, 엘파마님, 첼로상봉님, 25시님과 함께 막걸리 한잔하러
갑니다.
앞전에 간식거리 먹으며 해주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저에겐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역시 아직 내가 세상에대해
배울게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곤조님,엘파마님,25시님과 헤어진후 상봉님과 저는 야간라이딩 하러가신
분들을 만나기위해 해운대로 이동합니다.
그곳에는 동체이륙님(자꾸 이륙동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칼마님,우혁님,fingerx님,호타루(서로 무언으로 말 놓기로 했습니다. -_-),
그리고 자전거타신지 1주일된 여성라이더분(죄송합니다! 이름은 여쭤보지
않았네요)이 계셨습니다.
함께 달맞이고개 올라가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끝까지 남아서 라이딩하신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그렇게 오장터모임을 끝낸후 해운대에서부터 혼자 집에 오는길...
갑자기 온몸이 쑤시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어깨도 욱식거리고..허리하며
목하며...함께 라이딩할때는 안그러더니..혼자 가니까 여기저기 다 아픕니다.
저희집이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열심히 달립니다.
그런데 경대를 지나서 갈때...
저앞에 빨간불이 깜빡거리는게 보입니다..
오옷...자전거당...ㅎㅎ
심심했는데 잘됐다 싶어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한명이 아니었습니다....어라 핼멧도 안썼습니다..
복장은 평범합니다....우잉..남자가 아닌거 같습니다...
여성 라이더 3명이었습니다...헉!!!
12시가넘은 이 오밤에 여성라이더3명이....
신이주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라이딩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자세가 잡혀있습니다.
블랙켓,캐넌데일,첼로....자전거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말을걸어 대화를 했습니다.
자전거 탄지는 2년...-_-; 왈바는 알지만 요즘은 확인안했고..
하늘수구님,구제님,균택님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샵은 부산MTB에 가신다고 하더군요...
이런 대화를 할때 대연고개 올라갈때였는데...전혀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대단한 포스였습니다.
오장터에 나오시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수요번개는 나올수도 있다고만 하십니다. 직장이 kbs근처라서..
아이디는 한분이 타이거 어쩌고 하시는데 제대로 못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갑자기 한분이 멋진 라이더 한분 기억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분이 누구냐고 물으니...
그분은....
그분은....
곤조님이라고 하십니다..^^;
직접만나서 얘기해본적이 있는데 멋지고 자상한 분으로 기억한다네요..ㅎㅎ
곤조님 오장터 발전을 위해서 많이 도와 주십시오. ^^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같이 오다가..그분들은 서면으로 저는 직진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직까지 옆에서 같이 달리며 느꼈던 그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라이딩 자세에서 나오는 무엇인지 모를 포스...ㅎㅎ
현재로선 오장터나 수요번개때 나오시길 바라는수밖에 없지요...
혹시 이글 보시면 꼭! 꼭! 꼭! 나와주세요~
오늘 오장터 나오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글 끝까지 읽으신다고 수고하셨구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다음주 오장터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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