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받을때까지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온갖 생각들이 다 들더군요...수술날짜 잡히면 입원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집에 못들어 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부터..벌써부터 퇴원하는 사람이
부럽게까지 보이고...
그렇게 피마른3시간을 기다린후 들어갔는데...진료는 10분만에 끝났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엑스레이사진을 딱 보시더니 쇄골은 잘 붙는 뼈이니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먹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더니 곧 맑은 하늘을
보는듯한 그런느낌이었습니다.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고맙더군요...
이게 모두 오장터 여러분들 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걱정해주시는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ps 병원갔다와서 자전거사진을 찍어봤습니다...또 가슴이 아픕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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