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장터에 단..한~~~번도 참석않은 구라100단 아무게임다...

아...요즈음...
알바하는데... 제 잔차타고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요번 민들레때 비맞고 바람맞고 집까지 왕복하다가...넘어져서 괜히 헹어휘고... 으~ 피같은 수리비..ㅜ.ㅜ
<왠종일 서있는 알바라... 집까지 오는데도 다리가 뻐근...ㅜ.ㅜ...산은..허컥..>

요번에 큰맘먹고 질렀는데요...
515페달에 평페달달고 타다가, 드뎌...90000넌짜리 스페셜라이즈드 클릿신발 샀답니다..흐미..^^...

첨에 신발밑창에 클릿 장착하고, 첨에 장력조절 및 발바닥에 클릿위치를 못찾아서 페달에서 자꾸 발이 미끄러지고 하다가...우여곡절 30분만에...
드뎌...

정말 평페달질할때와는 차원이 다른...다리에 무리도 안가고... 미친듯이 페달질해도 들 힘들고.. 특히 당기는 힘이...후후훗...

뭐 클릿 처음타시는 분들은 발을 못빼서 많이 넘어지신다고들 하시는데...
전 평패달보다 오히려 편하기만 하던걸요...

아~ 알바 외곽근무설때면...
가끔 라이딩하시는분들 잔차 쓔~융~~..-_-----* 설레는 맘을 쓸어내리며, 휴게실에 내 잔차 한번보고...

밖에서 따닥거리며, 잔차세워두고 걸어가는 소리를 들으면... 나는 언제쯤 클릿신발 사나?...이랬는데...

오늘 집에 도착해서 괜히 따닥따닥 걸어보고 클릿 끼워보고 빼보고..
암튼...넘 신기하고 재밌는 하루였슴다...

제발 이번여름 다가기 전에는 기필코 반드시 님들보러 가야하는디...-_-;;
필준행님 나 클릿신발 드뎌 샀시요..ㅋ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