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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과 숫자 1000의 의미와 아이디

hemang2004.08.10 02:24조회 수 32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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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괜히 바쁜척하다보니 진짜 바빠지더군요.
오장터모임에 첫 얼굴을 비치고 나니(본의아니게 부품구매관계와 와이프입문용잔거 때문에 13인치 정도의 자전거가 구하기가 쉽지않아서 키작은 여성분들은 어떤 자전거를 타나 볼겸해서 그리구 혹시 40대도 있을까하구요. 금정체육공원에서 50대이상되시는분들 6-7분이 라이딩을 하는걸 몇번 뵈었거든요)
인사겸 글을 한번 올려야지 하다 차일피일...
그날 많은 사람들앞에서 아이디를 이야기하다 hemang이라는 아이디를 다이야기 하지못하고 he(에치이) mang(엠에엔지)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디를 바꿀때가 되었나 하고 순간 생각을 해보았읍니다. 저에겐 추억이 있는 아디이거든요. 바로 아들녀석의 뱃속이름이거든요. 나이 마흔이 다되어 2세는 포기하고 입양을 알아보던중에 생긴 천년둥이 귀한(?)녀석이라 그렇게 정했는데. 그리구 얼마디 드라마에도 나왔지만 많은 아빠들이 뱃속이름으로 요것을 애용한다는것도 알게되었구요. 희망요 글세요 막상 이녀석 출산할대쯤은 손발10개씩이기만을 희망했죠. 이후로 저의 아이디가 되었죠.
아이는 6살까지 효도하면 평생효도 다한다 하더군요. 내년이 6살인데 가끔 효도 끝물임을 피부로 느끼게 하더군요. 막상 처음 적다보니 막 새는군요. 옆으로 ...
그날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집사람 도서관에 한바리해주고(가리느께 다시 공부하고 잡다고 방통대 들어가 어언 벌시로 졸업논문준비한다고 난리중)
잠시 산에 올라갔다가 점심먹고 시계를 보니 12시 30분
조금 쉬었다가 1시쯤 차로 출발하면 약속시간 딱맞겠다 하고 생각중
갑자기 어제 생각에 잔거로 직행 속도계에 993키로가 표시 아!!!!!!!!!!!!!!!!!!!!
아 잘하면 오늘 1000키로 찍겠네 생각이 드니 자전거가 타고싶어 미치겠더라구요. 가만히 집에있어도 더운 한낯 날씨에..... 음
에라 급하게 잔거챙겨 출발했죠....go go
속도계에 눈이 다 몰린 상태로 삼복더위 헐헐 라이딩
산길로 접어들어 좁은 풀밭길 (5월초에 부산***에서 구매후 주로 출퇴근으로 타고 다녔으며  중간에 인적이 없는 산길을 지나는데 초기에 파랗게 올라오던 풀들이 이젠 길이 안보일정도로 제 키만큼 자랗거든요.)을 지나 숲속오르막에서 드뎌 1000키로 단지 숫자 1000에 불과하건만 웬 애국가가 울리고...만세삼창
!신이시여 과연 내가 해냇단 말입미커!. 가슴이 뭉클 아 뿌듯..
속도계가 고장나 새로 살려다 자전거청소중 속도계센서가 돌아가 있는것을 고친것을 감안하면 실제는 약1300-1400키로 이나 이렇게 숫자 1000의 의미는 위대하더이다. 다음에 숫자 10000을 만나리라 다짐 또 다짐하면서 라이딩
회사에 도착 간단히 샤워만하고 그대로 지하철타고 오장터로 직행
사진으로만 보던 분들(참고로 안장거래때문에 로즈님 보았고 호타루님 부산대에서 박수쳤고(죄송!) 나머지는 초면)보니 정말 좋더군요.
다시 오장터에는 나가기는 어려울것 같고 온라인상으로 자주 인사올릴게요.
여하튼 그날 그사진으로만 보던 여러사람들과 여러종류의 자전거를 보았으며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더운 여름날 다들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에구 시간이 벌써 새벽2시군요. 오랜만에 시간이 나 밤낚시 갔다가 1시쯤 돌아와 짬을 내 적다보니 글이 두서도 없고...
20000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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