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전거 타면서 뭔가 뻑적지근한게.. 몸에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도중,
아무래도 팔이 짧은것 같아 이리저리 핸들 높이와 안장 앞뒤, 높이를 이리저리
해보아도 아니되어 우울한 맘에 그냥 몸을 고무줄 처럼 늘려야 하나, 돈을 들여 프레임이라도 바꿔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스톤님에게 아모에바 70mm 스템을 싼값에 구입하여 그동안 썩혀두다
오늘에야 육각렌치를 구입하여 (생각보다 싸더군요.. 셋트가 1500원..)
스템을 교환 했답니다 ^^
아.. 처음 탔을때 그 느낌은 잊을수 없네요.
전에 타던 철티비의 편안함..
바로 범어사 타던 코스로 가서 몸에 맞추면서 달려보았습니다.
어정쩡한 롤링도 사라지고.. 아주 그냥 스템 귀여워 죽겠습니다 ㅋ
이번기회에 바엔드도 떼어내고 바깥쪽으로 그립을 밀어내니 어깨도 편하고
정말 좋습니다. 허허...
자전거 튠 하면서 몸에 맞는다는 느낌이 들때가 이런건지...
스톤님 스템 잘 쓰겠습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군요..)
p.s. 요즘 범어사 야간에 오시는 분 계신가요?
자주 뵙는것 같은데 오늘은 인사를 못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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