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페샬 파란색 반팔 저지를... 것두 값비싼 것이었지만 당시 애착을 가졌었던 아자여를 통해서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서울에서 군 제대후 공사판에서 돈을 좀 몇백 거머쥐고 내려오던 터라, 좀 비싸긴 했지만 큰 마음 먹고 구매 했는데,
오늘 샵 Advertisement 를 보고 좀 씁쓸한 맘 금할 데가 없네요 ^^;;
무슨 팔 조금 더 늘어났을 뿐인데 6만원이나 더 받으려 하는지....
사실 남방이고 바지고 일상 옷에 3-4만원 이상 안 사본 저로서는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저도 곧 취직을 할 나이이지만,, 참,, 씀씀이에 맞는 취미 생활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도 공감하지만,,,,,
씁쓸한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
제가 시합때도 신은 신발은 사실 자전거 탈 때만 신으려고 1만 5천원 밖에 안주고 산 신발이지만,
디자인도 SH-M020 과 매우 흡사한데 튼튼하고, 단지 클릿만 안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는 4만 정도 나지요..
뭐.. 그냥 뭐 그렇다는 겁니다 ..
오늘 일본가야하는 친구가 수트 케이스를 저에게 빌리러 오면서,
제가 출국날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니까 술을 한잔 사더군요..
그러면서 옛날 얘기를 하는데, 제가 11살쯤 때..
그러니까 불과 15년 전 얘기군요.
그때만 해도 연탄으로 큰 다라이에 물을 데워서 난방을 하던 때였죠.
그 얘기를 하면서 요즘은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데도 자살율도 세계 1위 수준이라며 푸념 아닌 푸념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글쎄요, 저는 그 당시 일요일 아침에 연탄 싣고 동네 꼭대기까지 오르던 경운기 엔진의 그 조그만 트럭소리의 탈탈거리는 소리에 깨던 주말의 나른함이 정말 행복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요즘은 그런 행복은 없이 살던 생활 수준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너무 낙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아직은 이 취미가 저에게는 과분한게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
-_-;; 와.. 이거 무슨 말인지 제가 적어 놓고두 전혀 논점이 안 맞군요.
술 취한거 맞습니다 ^^
취한 오랜친구와의 대화는 정말 즐겁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저는 자전거라는 취미 자체와, 이 취미에 취한 분들과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 즐겨보고 싶습니다.
가끔씩 산에 올라가면 싱글길을 천천히 생각하면서 가다 보면,,
사실 또 엉뚱한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산을 오르면 땅만 보고 페달질과 컨디션에 신경을 쓰면서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과 동화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싱글길을 나무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을 즐기며 가다보면 과연 나는 어떤 생각으로 산악자전거를 타는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전자의 경우는 성취감은 크겠지만 자연 그 자체를 즐기면서 여유를 즐길수는 없겠지요.
사실 답은 없겠죠 ^^;
힘이 들때 최선을 다하면서 타임어택으로 기록을 앞당겼을때의 그 성취감도 크고,
자연과 동화하면서 관광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어차피 방법은 다르지만 찌든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니 말이지요-
양비론이 되어서 좀 그렇지만 어쨌든 안전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알면서 이 산악자전거를 즐긴다면,,
참 우리 오장터인들은 복받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니요 ~~~
추석이 슬슬 다가오는군요. ^^
..
.
.
백양산 업힐 연습하러 갈낍니다 -_-++++
사실 저도 독하거든요 ㅎㅎ
그때만 해도 서울에서 군 제대후 공사판에서 돈을 좀 몇백 거머쥐고 내려오던 터라, 좀 비싸긴 했지만 큰 마음 먹고 구매 했는데,
오늘 샵 Advertisement 를 보고 좀 씁쓸한 맘 금할 데가 없네요 ^^;;
무슨 팔 조금 더 늘어났을 뿐인데 6만원이나 더 받으려 하는지....
사실 남방이고 바지고 일상 옷에 3-4만원 이상 안 사본 저로서는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저도 곧 취직을 할 나이이지만,, 참,, 씀씀이에 맞는 취미 생활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도 공감하지만,,,,,
씁쓸한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
제가 시합때도 신은 신발은 사실 자전거 탈 때만 신으려고 1만 5천원 밖에 안주고 산 신발이지만,
디자인도 SH-M020 과 매우 흡사한데 튼튼하고, 단지 클릿만 안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는 4만 정도 나지요..
뭐.. 그냥 뭐 그렇다는 겁니다 ..
오늘 일본가야하는 친구가 수트 케이스를 저에게 빌리러 오면서,
제가 출국날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니까 술을 한잔 사더군요..
그러면서 옛날 얘기를 하는데, 제가 11살쯤 때..
그러니까 불과 15년 전 얘기군요.
그때만 해도 연탄으로 큰 다라이에 물을 데워서 난방을 하던 때였죠.
그 얘기를 하면서 요즘은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데도 자살율도 세계 1위 수준이라며 푸념 아닌 푸념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글쎄요, 저는 그 당시 일요일 아침에 연탄 싣고 동네 꼭대기까지 오르던 경운기 엔진의 그 조그만 트럭소리의 탈탈거리는 소리에 깨던 주말의 나른함이 정말 행복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요즘은 그런 행복은 없이 살던 생활 수준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너무 낙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아직은 이 취미가 저에게는 과분한게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
-_-;; 와.. 이거 무슨 말인지 제가 적어 놓고두 전혀 논점이 안 맞군요.
술 취한거 맞습니다 ^^
취한 오랜친구와의 대화는 정말 즐겁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저는 자전거라는 취미 자체와, 이 취미에 취한 분들과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 즐겨보고 싶습니다.
가끔씩 산에 올라가면 싱글길을 천천히 생각하면서 가다 보면,,
사실 또 엉뚱한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산을 오르면 땅만 보고 페달질과 컨디션에 신경을 쓰면서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과 동화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싱글길을 나무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을 즐기며 가다보면 과연 나는 어떤 생각으로 산악자전거를 타는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전자의 경우는 성취감은 크겠지만 자연 그 자체를 즐기면서 여유를 즐길수는 없겠지요.
사실 답은 없겠죠 ^^;
힘이 들때 최선을 다하면서 타임어택으로 기록을 앞당겼을때의 그 성취감도 크고,
자연과 동화하면서 관광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어차피 방법은 다르지만 찌든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니 말이지요-
양비론이 되어서 좀 그렇지만 어쨌든 안전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알면서 이 산악자전거를 즐긴다면,,
참 우리 오장터인들은 복받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니요 ~~~
추석이 슬슬 다가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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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 업힐 연습하러 갈낍니다 -_-++++
사실 저도 독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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