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NRS님과 집으로 복귀중에
저번에 장전동에서 봤었던 기괴한 라이더를 만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말이나 좀 걸어볼껄 하고 후회는 됩니다만,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ㅎㅎ
그 자전거는,,
전후방 4개의 주먹만한 방향 표시등으로 깜빡이를 달았고,
뒷쪽 짐받이에는 대형 스피커를 달고,
핸들부에는 카스테레오를 달아 음악을 커다랗게 틀고 있었지요,
그 사람과 조우했을때는 차가 앞에 막혀 있었는데,
프레임에 달린 버튼 같은것을 누르니까,
자동차 크락션이 울리더군요. 빠앙~~~!!!
보통 그렇게 만드시는 분들이 어르신들이 "VJ 특공대" 등의
프로에서 소일거리 삼아 만드시기에, 그런줄 알았더니,
맙소사, 20대 초반쯤 되는듯..!
NR님과 지나치면서 얼마나 황당하고 재밌던지 ㅎㅎ
동래-장전동으로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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