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심한 시간에 유노님의 아랫글 읽고..가물가물 하던 눈꺼풀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잠이 싹 달아나버렸어요..그러곤 또 잠이 안와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오장터 오기 전엔 수월한 도로라이딩만 즐기다가 기껏 자갈길 몇번 다니긴 했지만.. 잼나긴 하더군여..^^
오장터 첫날이..기장시합코스 돌던 날였거던요.
그런 산길은 정말 첨였지만.. 전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따라 다녔고
낭떠러지있는 좁고 아슬아슬한 길을 보면서 전 젤 먼저 딸아이를 생각 했어요.
내가 여기서 떨어지면 딸래미는 우야노.... 정말 아찔하더군요.
근데 아자니님과 호타루님은 " 와~ 이제 길 좋다~~~ 타고 가야겠다아앙~~"
하면서 같이 끌고다녔던 잔거 안장에 털썩 주저 앉아 아주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가시더군요..정말 부러웠어요..그러믄서 제게 하는 말.."언니~ 재밌자나요..언니도 타고가요~~끌고 가믄 더 힘드러여~~~~~^^*"
전 속으로 '재밌긴 무시 재밌노.. 무시버 죽겠구만.. '그렇다고 이 나이에 무섭단 말도 자꾸 몬하겠고..어쨌든 그 길이 재밌다는 말에 공감을 할수 없었고 저 두 아가씨들이 겉보기엔 평범하고 연약해 보여도 정말 겁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 산길을 조금씩 타기 시작했는데, 며칠전 갈치님과 화명동에서 낙동강뚝방길따라 을숙도를 다녀왔는데요.
아~ 울퉁불퉁 앞바퀴 돌에 부딪쳐 눈앞이 번쩍하구 뒷바퀴는 저혼자 이리저리 퉁기고...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ac~~ 욕설이 나왔던..그런 산길이 참 그립더군요.
저도 조만간 " 이런 길이 더 재밌자나요~~~!" 라고 말 할수 있겠지요?? ^^
근데 다운힐은 여전히 무섭도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면 이겨낼수 있을까요??
오장터 오기 전엔 수월한 도로라이딩만 즐기다가 기껏 자갈길 몇번 다니긴 했지만.. 잼나긴 하더군여..^^
오장터 첫날이..기장시합코스 돌던 날였거던요.
그런 산길은 정말 첨였지만.. 전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따라 다녔고
낭떠러지있는 좁고 아슬아슬한 길을 보면서 전 젤 먼저 딸아이를 생각 했어요.
내가 여기서 떨어지면 딸래미는 우야노.... 정말 아찔하더군요.
근데 아자니님과 호타루님은 " 와~ 이제 길 좋다~~~ 타고 가야겠다아앙~~"
하면서 같이 끌고다녔던 잔거 안장에 털썩 주저 앉아 아주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가시더군요..정말 부러웠어요..그러믄서 제게 하는 말.."언니~ 재밌자나요..언니도 타고가요~~끌고 가믄 더 힘드러여~~~~~^^*"
전 속으로 '재밌긴 무시 재밌노.. 무시버 죽겠구만.. '그렇다고 이 나이에 무섭단 말도 자꾸 몬하겠고..어쨌든 그 길이 재밌다는 말에 공감을 할수 없었고 저 두 아가씨들이 겉보기엔 평범하고 연약해 보여도 정말 겁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 산길을 조금씩 타기 시작했는데, 며칠전 갈치님과 화명동에서 낙동강뚝방길따라 을숙도를 다녀왔는데요.
아~ 울퉁불퉁 앞바퀴 돌에 부딪쳐 눈앞이 번쩍하구 뒷바퀴는 저혼자 이리저리 퉁기고...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ac~~ 욕설이 나왔던..그런 산길이 참 그립더군요.
저도 조만간 " 이런 길이 더 재밌자나요~~~!" 라고 말 할수 있겠지요?? ^^
근데 다운힐은 여전히 무섭도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면 이겨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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