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멸치님이랑 저는 두 손을 꼬옥 잡고 밤 차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하려 합니다.....
곤x님의 말처럼 쪼까 징한 장거리 여행 한번 한다는 아주, 아주 단순하리 만큼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서 말이죠.....(1일만에 경기.충청 경상도의 단풍을 감상한다는 )
내일 새벽 앞다리가 쑤욱 ,뒷다리가 쑤욱 하니 스트레칭 한판 때리고...
켁켁 거리는 목구녕과 힘들어가 넗혀진 코구녕,뻐쩍찌근한 무시 다리,무거우리만큼 축 늘어진 어깨.똥꼬의 찢어지는 아픔도 참아가며..오로지 부산에 도착 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만을 맘 속에 간직한채로,열심히 열심히 폐달을 젖어가며 돌려가며,정 아니되면 손가락으로라도 돌려가며.여러분의 품으로 돌아 오도록 하겠읍니다,,
행여 무식하고 오만한짓 한다고 욕하시지 마시고,맘 속으로나마 격려 많이 해 주셨음 합니다.도착 예정 시간 그런것 없읍니다.지원차량은 있는데 운전할 사람이 없어서 그냥 차는 두고 갑니다.(워메 분한것)
부산 오장터의 이름을 걸고....화이팅 한번 해 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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