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장터 여러분들~
이미 절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산MTB에서 아발란체 1.0을 이주일전 구입하고 서울까지 라이딩한다고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일찍이 어프라인에서 인사드려야 하는데 자금의 압박이 넘 심해서 헬멧을 구입할때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그러니까...
시간 : 16일 자정12시경
사고 지점 : 양정 송상현 동상에서 부산 MTB로 가는 방향(거제리), 정확한 지점은 샵에서 서면방향으로 약 150-200M가량 올라가면 시청에서 거제리 큰 도로로 빠져 나오는 삼거리.
사고경위 : 제가 후미등만있고 전방 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골목마다 나오는 차들을 조심해서 보고 다닙니다. 근데 한 승용차가 골목에서 나오길래 제가 인도쪽으로 붙어 가다가 약간 옆 차선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승용차는 절 못봤는지 직진하는 저에게 밀어 붙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전 튕겨 나갔습니다. 으윽윽~ 하며 그 승용차에 손가락을 가리켰습니다. 차는 다시 후진하여 갓길에 세우고 운전자와 와이프(?)가 나오더군요. 다친데 없냐고 묻더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전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냥 제가 걸을 수 있구나! 머리는 받치지 않았네! 어라~ 내 자전거! 이 생각만 들더군요. 그래서 절룩거리며 자전거를 끌고 보도 블럭에 걸터 앉았습니다. 이미 체인 스태이와 시트 스태이, 뒷바퀴 림도 휘어져 뒤바퀴가 움직이지 않더군요. 아마 뒤변속기와 스프라켓도 손상을 입었을 겁니다. 그외는 어두워서 잘 모르겠더군요. 제 생간에 승용차가 제 오른쪽 다리가 아닌 자전거의 오른쪽 뒤를 강하게 받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자전거 걱정만 되더군요. 이거 타고 서울가야 하는데... 구입한지 약 이주일 되었는데... 어제 주문한 중고 악세사리들은 달지도 못하겠네... ㅋㅋㅋ 정신이 멀쩡하니 자전거 생각만...
샵에서 가까운지라 자전거를 뒷트렁크에 걸치고 천천히 이동후 샵 앞에 우뚝 서있는 나무에 자물쇠를 걸어 잠궜습니다. 그리고 저를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샵에서 오후 3시 경에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현재 상태 : 튕기면서 왼쪽다리의 허벅지와 골반부분이 받친 것 같습니다. 무릎이 까졌고 왼쪽 무릎 및 다리의 전체적인 근육들이 아프네요. 제 소견은 심한 타박상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 손목에도 통증을 느끼네요. 이 통증이라는 것이 가만 있어도 심하게 아픈 것이 아니고 움직일때 근육이 땡기고 뻐근한 정도이며 경미한 아픔만 수반됩니다. 머리 받치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헬멧 살 돈이 없는지라...
대략 사고 내용은 이렇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외삼촌이 교통과에 계셔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물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라이딩 하신 분들은 저와 유사한 경험도 있을 거고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자전거를 원상복귀 시켜야 할 건데 이 문제는 샵 사장님께 물어 볼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아픈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에 가서 교통사고라고 알리고 진단서 받아야 합니까? 이번주 목요일에 서울로 이력서 들고 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리도 아프고 자전거도 이렇게 됐으니 계획했던 대로 움직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척 난감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낼 못 일어나는 것 아냐...
오장터 여러분들~
이미 절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산MTB에서 아발란체 1.0을 이주일전 구입하고 서울까지 라이딩한다고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일찍이 어프라인에서 인사드려야 하는데 자금의 압박이 넘 심해서 헬멧을 구입할때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그러니까...
시간 : 16일 자정12시경
사고 지점 : 양정 송상현 동상에서 부산 MTB로 가는 방향(거제리), 정확한 지점은 샵에서 서면방향으로 약 150-200M가량 올라가면 시청에서 거제리 큰 도로로 빠져 나오는 삼거리.
사고경위 : 제가 후미등만있고 전방 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골목마다 나오는 차들을 조심해서 보고 다닙니다. 근데 한 승용차가 골목에서 나오길래 제가 인도쪽으로 붙어 가다가 약간 옆 차선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승용차는 절 못봤는지 직진하는 저에게 밀어 붙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전 튕겨 나갔습니다. 으윽윽~ 하며 그 승용차에 손가락을 가리켰습니다. 차는 다시 후진하여 갓길에 세우고 운전자와 와이프(?)가 나오더군요. 다친데 없냐고 묻더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전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냥 제가 걸을 수 있구나! 머리는 받치지 않았네! 어라~ 내 자전거! 이 생각만 들더군요. 그래서 절룩거리며 자전거를 끌고 보도 블럭에 걸터 앉았습니다. 이미 체인 스태이와 시트 스태이, 뒷바퀴 림도 휘어져 뒤바퀴가 움직이지 않더군요. 아마 뒤변속기와 스프라켓도 손상을 입었을 겁니다. 그외는 어두워서 잘 모르겠더군요. 제 생간에 승용차가 제 오른쪽 다리가 아닌 자전거의 오른쪽 뒤를 강하게 받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자전거 걱정만 되더군요. 이거 타고 서울가야 하는데... 구입한지 약 이주일 되었는데... 어제 주문한 중고 악세사리들은 달지도 못하겠네... ㅋㅋㅋ 정신이 멀쩡하니 자전거 생각만...
샵에서 가까운지라 자전거를 뒷트렁크에 걸치고 천천히 이동후 샵 앞에 우뚝 서있는 나무에 자물쇠를 걸어 잠궜습니다. 그리고 저를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샵에서 오후 3시 경에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현재 상태 : 튕기면서 왼쪽다리의 허벅지와 골반부분이 받친 것 같습니다. 무릎이 까졌고 왼쪽 무릎 및 다리의 전체적인 근육들이 아프네요. 제 소견은 심한 타박상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 손목에도 통증을 느끼네요. 이 통증이라는 것이 가만 있어도 심하게 아픈 것이 아니고 움직일때 근육이 땡기고 뻐근한 정도이며 경미한 아픔만 수반됩니다. 머리 받치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헬멧 살 돈이 없는지라...
대략 사고 내용은 이렇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외삼촌이 교통과에 계셔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물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라이딩 하신 분들은 저와 유사한 경험도 있을 거고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자전거를 원상복귀 시켜야 할 건데 이 문제는 샵 사장님께 물어 볼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아픈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에 가서 교통사고라고 알리고 진단서 받아야 합니까? 이번주 목요일에 서울로 이력서 들고 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리도 아프고 자전거도 이렇게 됐으니 계획했던 대로 움직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척 난감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낼 못 일어나는 것 아냐...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