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 하나둘 숨어버리는 겨울 한귀퉁이에서 땀 한번 흘려보기로 했습니다.
드랍이나 점프 등등 프리라이더로 가기 위한 테크닉 연마로......
상처만으로 남을지 업글된 테크닉으로 남을지는 모르지만서도.
프리라이딩의 완성이라 생각하는 6인치 리어샥의 과도기로 생각하면서 한녀석을 델꼬왔습니다.
위 사진으로 보이는 2인치 풀샥. 멋지지 않습니까?
음~ 남들은 xc용이라 말하지만 프리라이딩 흉내를 이놈으로 함 내볼랍니다. 싱글피봇이라 스프링 강도만 죽여놓으면 웬만한 프리라이딩 구실은 할 듯해서.....
'뭐라구요? 정신 차리라구요? 몸이 너무 굳었다구요? 맞아여~ 그래서 풀어주려고 이러는 거라니까요.'
뭐 아직 돈도 안내고 프레임도 못받았고 이렇게 사진만 하나 달랑 받았지만 이미 내껍니다. 너무나 강력하게 찜해놨기 때문에.ㅎㅎㅎ.
이제 이놈을 조립해야 하는데 다시또 집 한구석이 어지러워지게 생겼습니다. 마눌님 눈치 봐가며 부품도 슬슬 모아야 하구요. 이런 날을 대비해서 동생한테 보내놨던 락샥 사일로 XC/FR 겸용 샥이랑 휠셋도 다시 뺏들어 와야 하고...흠~ 이건 내가 생각해도 쫌 치사하군.....
이쯤에서 우리 오장터 여러분들께도 모자라는 부품 몇놈을 수배합니다.
브레이크 암(카트리지 방식)
크랭크셋(옥타 방식, 170이나 175 상관 없고 DH용도 좋음)
IRC 미도스 2.1 앞뒤 타이어.
쪽지도 좋고 댓글도 좋습니다. 고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요. 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