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충격... .학교뒤로 금정산 도로타고 올라가는데... 평패달에 거진 프리 모드이신 분이 ... 뽕페달 단 저보
                      다 더.. .. 훨씬...빨리 올라가시더군요... 회의.. 실망.. 자괴....충격!!!

두번쨰 충격.... 임도에서 마구 마구 내리쏘다... 그만.. 코앞에서 날아오르는 까치한마리.... 헬멧과 충돌...부딪혀
                      튕겨나가다가 다시 비실 비실 어디론가 날아가긴 햇지만... 헬멧에는,, 피가... 피가... 죽엇을까
                      살았을까....... 망연자실.. 충격!!!

세번쨰 충격.....집에 가는 도로길에서 앞서 가는 라이더 발견... 같은 방향이라서 반가운 마음에 같이 갈려 햇는데
                      신호무시하고 중앙선 넘어 달려가는 장면 목격!! (어머,, 누구야?) 다음 횡단보도에서 만남.. 천만
                      뜻밖에도 평소 안정적인 이미지의 오장터 중견 라이더분... (설마 .. 잘못봣나?) 어쨋든,, 충격!!

네번쨰 충격.....거진 집에 다와 가는 길에 왠 요상한 자건거가 앞에 가는걸 발견,,(이상하다.. 엠티비는 엠티비 같
                      은데.. 폼이... 왜 풀썩 앉아서 가나? 뭐지? 또 왜이리 느려? )  옆에 붙어보니... 난생처음보는 ....
                      다/운/힐 바이크,,, ANCHOR 라는,, 무지막지한.. 내 자전거 다운튜브만한 더블 크라운 샥.. ,,그 ...
                      가공할,, 손바닥 만한 바퀴. . 그 엄청남... 입을 다물지 못함.. (라이더분은 한국에 단 2대 밖에 없
                      다는 자랑..  BMX가 주 스타일이라는....) 맨날 날렵한 하드테일과,, 프리스타일 풀샥만 보다가..
                      정통 DH 바이크를 보니... 산악자전거에 대한.. 나름대로의 영역이 무너지는 순간.. .. 시야의 성장.
                       .. 충격!!!

오늘의 교훈,, 실력자는 무한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평소이미지만 알지 말고,,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