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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좋은 경험했습니다.

tritas2005.01.20 22:04조회 수 39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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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중고로 구입했던 텍트로 카본 브레이크 암이 도착했습니다.

알리비오450에 달려있던 원 브렉을 때내고 업글 해볼요량으로 앞뒤로 구입했습니다.
첨엔 카트리지 방식 패드를 사려니 차라리 중고로 한셋 사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사무실 점심시간에 쭐레쭐레 자전거를 끌고는 친한 가공공장에 가서 뜯기 시작했습니다.

브레이크를 다 때내고는 꽂으려니...얼래? 다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 피봇규격이 안맞더군요. ...순간 대략 좌절
길이도 안맞고 고정해주는 뭉특한 부분도 좀더 길고...

...업글 포기해야 하나...하고는 고민하는데, 공장 사장님이 자기가 해결해 준다면서
다 분해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결국 앞뒤 피봇 다 빼내서 싸그리 선반 가공해서

여차저차 교체 완료 했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럽고 자신의 무지함이 한탄스럽던지...

혼자서 궁상시럽게 집에서 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나마 가공해서 다행이지...-,.-;

앞쪽 패드는 XTR 이라고 하시던데, 좀 부드럽게 잡히고 뒷쪽은 ...삐이익 소리나는군요.
뭔가 셋팅을 잘못했나... 원래 그런건가...

이제 뒷휠만 구하면 되는군요.

자전거 업글은 포기하고, 걍 지금 타는 알리비오 450 부품 교체해서
알리비오 450 CUSTOM 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늘 "함부러 부품교체를 시도하지 말자" 라는 좋은 교훈 얻었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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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삼각대 있으신분.... (by 게리피쉭) 4월2일 오장터 개인라이딩 사진,,, (by 못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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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그럼 피봇 볼트를 다시 만들었단 말씀입니까...? 대략 작업비용 시중가격으로 한다면... 흠흠...
  • tritas글쓴이
    2005.1.20 23:31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분이 가공하면서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30분에 4만원짜리 인력인데..." 궁시렁궁시렁, 제가 컴퓨터때문에 빚을 많이 지워놔서요.^^; 고맙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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