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반가운 전화가 왔습니다
잘지내냐구^^
잘지낸단구-_-;;;;;;
낼 장터에서 뵐 수 있겠습니까?
글세요 내일은 내일에 가야 알겠습니다?
응....... 그래요?
네?....
진해를 위해 준비좀 했드랬습니다
아~~~~~~~그렇습니까?
안오시면 곤란합니다
왜?....
승부를 하고 접습니다
엥?
왠......진검?
진해 가는 길에 자웅을 겨루고 싶습니다
그래요?
누구랑? 혹 저는 아니겠지요?
맞습니다
칼마님이랑 겨루고 싶습니다
일찌기 강호를 뜬지 꽤 된듯합니다^&^;;;;;;
물리지 마시고 후학에 바램을 외면치 마십시오?
오호 그래요?
뜬금없는 요청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직 노한 몸이 나마 곁을 함께 함에
누가 되지 않다면 기꺼이.......
달려 보려하는데^^;;;;;;
오호~~~~~~~~
림로라를 타셨다^^;;;;
그래요 저 역시 이 날을 위함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끌고도 다녔고
밀고도 다녔기에 나름에 준비는 충분하다 자부하더이다^&^;;;
혹여 용님에 사진을 보시고 오판은?
변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가설라무네
대장님 오르고, 잭슨님 오르고 제 오름에 모래자갈을 뿌리더이다
이런 일이 일찍이 몸은 둔하나 눈치는 제가 좀 빠릅니까^^;;;;;
그뿐이 아니지요 자기들은 가벼운 베낭을 메고는 한 달음에 나아갔지만
노파심에 챙긴 비상식량이 한 트럭이었구요^^
도중에 180도 회전에 가까운 사고도 있은 후라^^
다만 표시를 내지않음이 대인이 선택하는 것이라 무협지에 나와있더군요^&^;;;;;
평소에 몹시 좋게 생각치 않고 잔솔만 듣는 용모씨가 용공음해하려는......
무슨 변명이 이리도 구구절절한지^^
그래요
봅시다^^;;;;;
님에 간곡한 요청이 아니라도
도발에 발끈함은 아직 어리다 하겠지만.....
그냥 넘어감은 쏠로들에 대표......
막내....
도전에 꼬리내림은
달고 사는 사내에 도리가 아님을 알기에 혼쾌히 나아갑니다
모쪼록 함께하여 불이 튈지 돌이 튈지
함 가봅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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