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아가돼지와 전투를 벌이고 무사히 돌아왔읍니다...돼지도 생각보다 똑똑하더군요.돼지코로 눌러서 물도 먹고 자기네 방에서 대장도 있고 왕따도 시키고 엄청 괴롭혀요...삽겹살 먹을때는 고생한것 생각이 나겠지요.그동안 좋은 경험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사람 사는것 똑같더군요..잊을수 없는것은 생돼지 삽겹살 맛이 죽이더군요..이젠 잊어 버리고 또다른 사회 현실에 적응해야 되겠지요. 오장터 여러분 반갑고 아직은 산에도 못가고 아쉬움만...언젠가는 같이 가겠지요.다음에 또 인사 드리겠읍니다...